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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도 주거지역 시속 40km - 캘거리는 5월말부터 이미 시행중
 
지난 5월말 캘거리 시행에 이어 8월 6일부터 에드먼튼의 주택가 제한 속도가 시속 40 km로 떨어진다. 대부분 주거지역과 다운타운 도로의 속도 제한이 현제 제한 속도인 시속 50 km에서 시속 40 km로 줄어들며, 에드먼튼 지역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에드먼튼의 ‘비전 제로’ 목표는 2032년까지 교통관련 사망 및 심각한 부상 사고를 0건으로 만드는 것이다.
교통안전부의 디렉터인 제시카 라마르는 제한 속도 조정이 보행자에게 보다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주고 심각한 부상의 수를 줄이며 에드먼튼은 비전 제로 목표에 가깝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에드먼튼에서 12건의 교통 사망사고가 일어났고 제한 속도의 변화는 사고로 인한 심각한 부상을 10%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마르는 “작은 조정이 큰 혜택으로 돌아와 더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주고 더욱 살만한 커뮤니티를 만들어줄 것이다.”라며, “시속 40 km 속도 제한은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주고, 모두에게 반응할 시간을 늘려주며, 심각한 사고를 줄여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한 속도는 97 St. 와 124 St. 사이의 Jasper Ave. 나 99 St. 와 109 St. 사이의 Whyte Ave. 와 같은 보행자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시속 40 km로 조정된다. 하지만, 폭이 넓은 디자인의 일부 도로들은 종전의 시속 50 km가 그대로 유지된다.
8월 중에는 시의 자동 집행 프로그램에 유예기간이 적용되어, 티켓 대신에 경고 메시지와 변경에 대한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하지만, 학교가 시작되는 9월 1일부터 에드먼튼 경찰청은 집행이 시작될 것이며, 유예기간 동안에도 지나친 과속에 대한 티켓은 발급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6만 건 이상의 티켓이 발급되었고, 시속 50 km 존에서의 과속이 늘어났다. 경찰청은 단속이 목적이 아닌 변화에 대한 교육이 목적이기 때문에 특별히 단속 인원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그라운드 존은 종전 그대로 제한 속도 시속 30 km가 유지되며, 적용 시간 이외에는 시속 40 km가 자동 적용된다. 새로운 제한 속도 변경과 표지판 제작 및 설치에 드는 비용은 약 1,100만 불로 교통안전 준비 예산을 이용할 예정이다. 속도가 변경된 지역과 부가 정보는 에드먼튼 시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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