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TV News
앨버타 주민들에게 10월 18일부터 독감 예방접종이 제공된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서는 올해도 전역의 약국과 클리닉에서 주민들에게 독감 백신 접종을 제공될 것이며, 생후 6개월부터 5세까지와 그의 가족을 위해서는 AHS에서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그리고 AHS의 크리스틴 클레인 박사는 독감 예방접종을 원하는 모든 이들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20년에는 주정부에서 160만회분의 백신을 접종하며 역대 기록을 세웠던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클레인은 “현재로써는 백신이 모자라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40% 이상의 주민들이 독감 백신 접종을 마쳐 백신이 부족하게 되는 것이 내가 바라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코로나 확산 완화를 위한 보건 규제가 강화되며 독감 확진자는 앨버타에서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바 있으나,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올해는 이미 3명의 독감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힌쇼는 손을 씻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와 독감을 모두 예방할 수 있다면서, 독감 역시 심각하고 사람을 사망하게 할 수 있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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