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의 유제품 회사 중 하나인 락탈리스는 우유 가격 인상과 더불어 늘어나는 생산가격으로 인해 내년부터 가격을 최대 15%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라이스, 아스트로 요거트, 블랙 다이아몬드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다국적 기업업의 일부인 락탈리스는 리테일러들에게 인력, 재료, 포장, 유통 비용이 모두 올라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다고 전했다. 가격 인상은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음식 산업에서 퍼지고 있는 트렌드이다. 캐나다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들 일부는 많은 공급자들이 가격을 올리고 있지만, 도매 수준에서 이미 기록적인 소비자 물가지수를 겪고 있는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부담이 전가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락탈리스 캐나다의 마크 테일러는 15% 인상이 다가오는 가격 인상의 최대 수치를 의미한다며, 상품에 따라 최대 15%까지 오를 수 있다며, 인상은 농부들이 상품을 얻는 가격의 인상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공급 관리 시스템으로 가격을 구성하는 캐나다 유제품 위원회는 생우유 가격이 8.4% 오르고 버터 가격이 12.4% 오르는 기록적인 상황을 발표했다. 인상은 주정부의 승인을 받아 농부들의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인해 받는 부담을 상쇄시킬 예정이다. 캐나다 유제품 프로세서 협회의 마태오 프리곤은 유제품 회사들이 오르는 비용을 상쇄하기 효율적으로 상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기 때문에 유제품의 인플레이션은 지난 10년간 이루어졌던 식료품 가격 전체의 인플레이션보다 적지만 모든 비용 인상이 상쇄될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캐나다 독립 식료품점 연합의 개리 샌즈는 작은 리테일러들도 인건비, 에너지, 이동 비용 등의 인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를 전부 상쇄할 수는 없다며, “리테일은 반드시 이 비용을 전가해야 한다. 결국 리테일러들이 소비자에게 우유통을 들고 15% 인상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리테일 협회는 가격은 캐나다 가정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으로 물품들의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이것이 소비자에게 어떻게 전가되는지는 식료품점의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로브로 슈퍼마켓 체인의 최고 재무책임자인 리차드 듀프레인은 “가격에 대한 공급자들의 문의를 처리하는 중이라며, “인상폭을 합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좋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테일러는 가격 인상이 합의 불가한 것이라며, “락탈리스 캐나다의 가격 인상은 규제, 인플레이션 등 실질적인 비용 인상을 상쇄하기 위한 것이다.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영향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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