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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뉴 노멀이란? - 오피스로 돌아가는 직원들의 걱정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며, 직장인들도 오피스로 돌아가고 있고, 지난 2년 반 동안 가끔씩 오피스로 출근하거나 아예 오피스에 가지 않던 직장인들은 새로운 걱정거리를 안고 있다. 링크드인을 통해 350명 이상의 캐나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버트 하프의 새로운 설문조사는 스스로 시간 관리가 용이한 현재에서 ‘노멀’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걱정을 찾을 수 있었다.
2020년 3월부터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서 일해온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것은 작은 것들이었다. 편안한 복장을 벗어나 딱딱한 복장을 골라 준비해서 출근하는 것이 가장 큰 걱정으로 응답자의 38%를 차지했다. 매니저들은 드레스 코드를 개정하거나 이를 유연하게 조정함으로써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지만, 확실한 결정이 내려지기까지는 이전에 입었던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을 고수해야 한다.
집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방해를 받는 것이 문제였으나, 오피스에서 받는 방해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31%는 시끄러운 동료나 간간이 나누는 잡담, 전화 벨 소리, 대면 미팅 등으로 인해 방해를 받거나 시간을 낭비한다고 응답했다. 일터에서 받는 방해를 관리하며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은 조금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이는 머지않다 다시 일상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지게 될 것이다.
주방으로 몇 걸음만 가면 되고 일하던 도중에 점심 메뉴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던 현재와 비교해서 응답자의 21%는 점심을 준비하거나 사 먹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로 돌아가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오피스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긴 시간 동안 못 보던 동료나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새로 합류한 동료를 만나는 것은 응답자의 11%에게 걱정으로 다가왔으며, 만나서 악수를 해야 하는지, 손을 흔들어야 하는지 등 맞닥뜨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대한 걱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게 되는 자연스럽게 반응에 따른 것이 될 수도 있다. 로버트 하프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회사들의 40%는 새로운 영구적인 포지션을 2022년 하반기에 고용할 계획이 있고, 50%는 비어있는 포지션을 채울 계획이며, 10%는 고용 동결이나 레이오프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버트 하프의 데보라 보티노는 “캐나다 경제가 변동성을 보이며 직원들이 운전대를 잡고 있다.”라며, “많은 조직에서 직원들을 유지하려면, 직원들의 웰빙, 업무, 전문적인 개발 등이 긍정적인 충성도나 애사심, 직업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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