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차량 구매, 더 힘들어진다 - 공급 부족으로 여러 옵션 열어놔야
 
새로운 차를 구매하는 것은 신나는 일이지만, 가장 좋은 타이밍에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공급이 부족하고 중고차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은 구매자들의 차량 구매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자동차 딜러십에 텅 비어있는 주차장과 활발한 중고차 시장은 구매자들이 충분한 검색을 하고 선택의 폭을 넓게 가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사람들의 새로운 차량 구매를 돕는 카헬프 캐나다의 샤리 프리막은 새로운 자동차의 대부분은 거의 즉각적인 구매가 어렵고, 공장 주문을 하여 몇 주에서 2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프리막은 새로운 차량을 구매하려는 구매자들이 여러 곳을 둘러보고 여러 딜러들과 사전에 이메일로 연락을 취해서 가격 견적을 뽑아두는 것이 좋다며, “가장 적절한 가격의 옵션을 찾는 것에 도움을 준다. 가격에 맞는 맘에 드는 차량을 찾았다고 설득당할 때가 다른 옵션을 반드시 비교해야 하는 순간이다.”라고 전했다.
프리막은 구매자들이 유연한 자세로 인내를 해야 한다며, “첫 번째 선택한 차량의 대기 시간이 길다면 대기 시간이 짧은 비슷한 옵션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옵션이나 패키지, 색상 면에서 유연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며, “대부분의 딜러십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차량을 맞춰줄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조건이 거의 맞는 차량을 2-3년 리스를 하여 시장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원하는 차량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오토트레이더에 따르면 중고차의 가격이 올여름에 최고점을 기록했고, 지난 일 년 동안 오르기만 하던 가격이 7월에 처음으로 내렸다고 한다. 하지만, 오토트레이더의 바리스 아큐렉은 여전히 새차 및 중고차의 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매우 높으며 아주 빠르게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구매자들이 충분한 조사를 거쳐 원하는 차량을 찾았을 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큐렉은 “차량이 시장에 올라와 있는 평균 시간이 크게 줄었다.”라며, “중고차의 경우 평균 114일에서 55일로 57% 줄어들었다.”라며, 대형 자동차 회사의 생산이 향상되었지만 이는 높아진 수요로 인해 상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팩스 캐나다의 숀 볼딩은 중고차 시장을 보고 있다면 원하는 차량에 대한 조사와 이해를 충분히 해야 한다며, “차량의 사고 기록과 정기점검 기록, 현재 상태, 곧 교체나 고쳐야 할 부품 등에 대해 알아야 한다. 가격이 조금 이상하다면 인스펙션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9-3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연방치과보험, 치료할 의사 없어..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