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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내 오토바이 사고 크게 늘어 - 9월까지 사고 117건 발생, 전년대비 54% 증가
사진 : CTV News 
캘거리 내의 오토바이 사고가 크게 늘며, 캘거리 경찰이 강력한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캘거리에서는 117건의 교통사고에 오토바이가 연류됐으며. 이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54% 증가한 것이 된다. 그리고 이 사고로 3명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캘거리 경찰 교통부 롭 패터슨 경관은 현재 오토바이 사고 숫자는 펜데믹 이전 2016년과 2018년에 맞먹는 것이지만 2019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38% 높다면서, 분명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는 패터슨은 사고는 과속과 경험 및 훈련 부족이 결합되며 발생하고 있다면서, “여러 운전자들은 이 정도의 속도를 감당할 정도의 훈련이 되지 않았음에도, 자신의 능력을 넘어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28일에는 스토니 트레일을 약 시속 200km로 달리던 48세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SUV 차량의 뒤를 들이받고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페터슨은 오토바이의 운전자는 너무 빠른 속도로 인해 앞에서 SUV가 차선을 바꾸는 상황에 대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경찰과 오토바이 강사들은 경주를 하거나 과속 및 곡예를 하며 서로 경쟁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를 공개하는 오토바이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으며, 패터슨은 “이들은 도로에 절대적인 위협이 된다.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위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오토바이 교습 학원 Too Cool Motorcycle School의 운영자 란치 데크도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앞바퀴를 들거나 차선을 이리저리 바꾸며 운전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면서, “이들은 자신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무적으로 여긴다”고 지적했다.
또한 데크는 오토바이 면허 Class 6 취득 전에는 교육 과정이 필요하지 않으며, 많은 운전자들이 $500~$600에 달하는 비용으로 인해 정식 교육을 포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데크는 일부 운전자는 자신에게 너무 큰 오토바이로 운전을 시작하고, 일부는 자전거를 타는 법도 배우지 못한 채 오토바이에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32년째 오토바이 강습을 하는 데크의 남편은 오토바이 운전에는 큰 집중력이 필요하다면서, 자동차 운전자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보지 못하거나 위험할 정도로 그 뒤를 바짝 쫒아 달릴 때를 대비한 방어 운전 능력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경찰에 의하면 가장 흔한 자동차-오토바이 사고는 자동차가 주의를 충분히 기울이지 않고 좌회전을 할 때 발생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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