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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검진 연령 50세에서 45세로 낮춰 - 앨버타 주, 전국서 최초로 낮춰
사진: 캘거리 헤럴드, Lt. Gov 샐마 라카니 
앨버타 헬스 서비스는 지난 10월 18일(화) 새로운 증거에 근거해 여성의 유방암 검진을 받기 시작하는 권장 연령을 50세에서 45세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앨버타는 캐나다 최초로 유방암 검진 연령을 45세로 낮춘 주가 되었다.
공중 보건 의사와 방사선 전문의, 유방암 환자, 환자 가족, 외과의사, 종양 전문의, 방사선 기술자, 간호사로 구성된 12명의 위원회는 주 전역의 과학적 증거와 데이터를 연구해 권고 사항을 만들었다.
이 위원회의 공동 의장인 리사 스티븐슨(Lisa Stevenson) 박사는 검진 연령을 낮춤으로써 암을 조기 발견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앨버타 데이터를 보면 검진을 훨씬 덜 받은 45~49세 연령대의 여성들이 50세에 검진을 받은 여성들과 비슷한 25%의 암 발병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따라서 그 연령대를 낮추면 조기에 유방암을 발견해 잠재적으로 몸에 칼을 덜 대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어 아픔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티븐슨은 45세 미만의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낮으며, 권장 검진 연령을 그 이하로 낮추면 잘못된 양성판정과 의료 시스템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드라인에서 제안하는 바와 같이 2년마다 검진을 받는 것과 다르게 매년 검사를 받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모델링을 해보았을 때 45세부터 74세까지 2년마다 권장하는 것이 가장 큰 효율성이 있는 동시에 추가검진과 시스템 비용, 잘못된 양성 판정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었다. 그래서 격년으로 검진을 하면 80% 정도의 효율성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녀는 “건강 경제학 측면으로 볼 때 암이 발견되면 치료하는 것보다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더 효율적이다. 따라서 조기 발견을 한다면 이미 몇 기로 진행된 암을 치료하는 것보다 시스템 비용도 적게 들고 더 성공적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앨버타 주의 유방암 검진에 대한 이전 지침은 2013년에 발표된 것이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 따르면, 현재 검진 비율을 기준으로 권장 연령을 낮추면 45~49세 여성들이 매년 약 12,000건의 유방 조영술(mammogram)을 받을 수 있다.
AHS에서 제공한 가장 최근 자료인 2018년도 수치에 따르면 해당 연령대의 앨버타 여성 240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2019년에는 45~49세 여성 35,000명 이상이 유방암 검진을 받았다. 검진은 2020년 3월부터 그해 5월까지 일시 중지되었다. 2021년에는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이 약 220,000건의 유방 조영술을 받았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45세 이상의 여성은 2년마다 유방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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