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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의사 협회, “응급 치료 위기 커져” - 주요 병원 수술 중단 및 서비스 축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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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
앨버타 의사 협회(AMA)에서 주요 병원의 연속적인 수술 중단과 서비스 축소가 앨버타 의료 시스템에서 응급 치료와 관련된 위기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징후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AMA 회장 폴 파크스 박사는 캘거리의 주요 병원은 주말에 대기 중인 외과 의사가 없을 정도로 수술 서비스를 줄이고 있으며, 지난 6개월 간 종합병원의 순환 진료는 더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진단을 받더라도 의사가 없어 당직 외과 의사가 있는 다른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파크스는 에드먼튼의 미제리코디아 병원과 그레이 넌스 병원도 내과 분야의 서비스를 제한하는 것을 논의해 왔고, 미제리코디아 병원은 이미 이를 일부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앨버타 주정부에서는 1차 진료를 위한 새로운 지급 체계는 거의 마련한 상태이지만, 응급 치료에 대한 체계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파크스는 올 가을 주정부에서 앨버타 헬스 서비스의 업무를 4개의 새로운 기관으로 나누면 혼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파크스는 현재 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최대 30%는 장기 요양 시설 등으로 이송되어야 하는 환자들이며, 이들로 인해 새로운 환자가 입원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응급 치료 담당 기관과 장기 진료 기관으로 나뉘어 지면 두 기관 사이의 업무 진행이 원활히 이어질 수 있나”고 지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파크스는 “지난해에는 20만 명의 앨버타 주민들이 추가됐다. 이는 레드 디어와 메디신 햇이 추가된 것과 같지만 이 인구를 처리할 새로운 자원이 없다”고 밝혔다. AMA에서는 지난해 11월에 주정부에 응급 치료 안정화 제안을 제출했으나 이것이 예산에 반영되었는지 아닌지도 지금으로써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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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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