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사람

앨버타 고용시장 활력 되찾아 - 11월 실업률 6.5%로 대폭..

관심글

관심글


캐나다 환경청, 기상 특보에 ‘색상 경보 체계’ 도입

위험도에 따라 노랑–주황–빨강으로 구분… 예측 신뢰도도 반영

캐나다 환경부는 경고, 주의보, 권고 경보에 색상으로 구분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출처=Environment Canada) 
(안영민 기자) 캐나다 환경청이 기상 특보에 색상을 부여하는 새로운 경보 체계를 도입했다. 기상 위험의 심각도와 예보 신뢰도에 따라 색상을 달리해 국민이 상황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환경청은 “경보 종류(Warning), 주의보(Advisory), 예비 특보(Watch)에 각각 색상이 적용된다”며 “위험도가 높아질수록 노랑에서 주황, 빨강으로 단계가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 색상 부여 기준: ‘위험 영향’과 ‘예측 신뢰도’

색상을 결정할 때는 두 가지 요소가 핵심이다. 기상 현상이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예측 신뢰도)과 발생 시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피해 규모) 등이다.

예를 들어 바람 관련 경보의 경우 다음과 같이 위험 수준이 구분된다.

노랑(Yellow) 경보: 단기간 정전, 큰 나뭇가지 파손, 낙하물로 인한 부상 위험 가능.
주황(Orange) 경보: 광범위한 정전, 지붕 일부 손상, 중간 규모 나무 파손, 부상 위험 증가.
빨강(Red) 경보: 장기간 광범위 정전, 주택·건물 구조적 손상, 공원·과수원 등 대규모 수목 피해, 심각한 부상 위험.

환경청은 “각 경보는 동일한 조건으로 발령되는 것이 아니라, 피해 규모와 예측 신뢰도의 다양한 조합에 따라 색상이 결정된다”고 밝혔다.

∎ 영향 수준은 무엇으로 판단하나

환경청은 기상 영향 수준을 보통–높음–극심으로 나누며, 이는 교통·여행 지연, 전력·통신 등 사회 기반시설 피해, 건물·시설물 피해, 인명 건강·안전 위험, 복구 및 정상화에 필요한 시간 등을 고려한다.

일상생활에 영향이 거의 없다고 판단되는 ‘낮은 영향’의 경우, 색상과 관계없이 경보는 발령되지 않는다.

환경청은 예측 신뢰도를 결정하기 위해 실시간 관측 자료, 기상 모델, 예보관의 전문 판단을 종합한다고 밝혔다.

기관은 “최종적으로는 예보관이 특정 기상 현상의 발생 가능성을 ‘낮음·보통·높음·매우 높음’으로 판단한다”며 “이 신뢰도를 색상 경보 체계(Alert Colour Matrix)에 적용해 색상을 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사 등록일: 2025-11-29


나도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