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사람

캘거리 소방관, 약물 관련 출동 60% 증가 - “과다복용, ..

관심글

관심글


겨울잠 깬 캘거리…동물원·그린라인·스탬피드 ‘상반기 3대 활력’ -동물원 4천만 달러 프로젝트 개장 준비 - 그린라인 올여름 고가 궤도 본공사

스탬피드 축제 공연 라인업 확정

지난해 스탬피드 축제 당시 시민들로 북적이는 캘거리 도심 (사진 출처 : 애비뉴 캘거리) 
(이정화 기자) 캘거리가 길었던 겨울의 마침표를 찍고 도시 기능 대전환에 들어간다. 수년간 준비해온 대형 인프라 사업들이 ‘설계’를 끝내고 ‘현장 본공사’로 넘어가는 시점에 도달했다.

■ 펭귄 떠나고 ‘아시아’, 캘거리 동물원 대형 프로젝트

캘거리 겨울의 마스코트인 ‘킹펭귄 워크(Penguin Walk)’가 오는 3월 15일 시즌을 마감한다. 캘거리 동물원(Calgary Zoo)은 펭귄의 퇴장과 동시에 약 4000만 달러 규모의 역대급 투자가 이뤄진 ‘익스플로레이션 아시아(Exploration Asia)’의 최종 개장 준비에 돌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사로 자리를 비웠던 눈표범과 레드판다의 복귀는 물론, 서식지 환경을 현대적으로 재구축하는 대형 사업이다. 동물원장 겸 최고경영자인 카일 버크스 박사는 “동물 복지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올여름 개장으로 방문객들에게 예술과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몰입형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물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식지 보호를 위한 행동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다. 이에 앞서 오는 7일 사진 작가들을 위한 사전 탐방 행사(Focused: Destination Africa)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즌 전환을 알린다.

■ 그린라인 LRT 올여름 ‘지상 궤도’ 본공사 착수

수년째 ‘삽만 떴다’는 비판을 받았던 그린라인 LRT 프로젝트도 올 상반기 시각적 실체를 드러낸다. 시 당국에 따르면 올초 유지보수 시설(MSF) 부지 정리가 완료됐다. 올여름부터 114 에비뉴와 바로우 트레일(Barlow Trail) 구간에 거대한 교량형 궤도(Elevated Guideway)가 설치된다.

연내 오그던 로드(Ogden Road) 재정렬과 78번가 및 블랙풋 트레일을 잇는 LRT 교량 등 핵심 연계 프로젝트도 마무리된다. 이는 2031년 개통을 위한 핵심적인 토대 공사로 평가받는다. SE 주민들은 출퇴근길에 실질적인 열차 궤도가 세워지는 광경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 2월에 터진 ‘7월 함성’, 스탬피드 경제 벌써 들썩

7월 3일 개막까지 4개월이 남았지만 캘거리의 축제 경제는 이미 봄부터 시작됐다. 지난달 9일 캐나다의 아이콘 앨러니스 모리셋(Alanis Morissette)의 7월 11일 공연이 확정되면서 앞서 발표된 에이셉 라키(A$AP Rocky)와 함께 역대급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최근 발표된 MNP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스탬피드의 연간 경제 파급 효과는 약 7억2100만 달러로 추산된다. 특히 올해는 확장 개장 3년 차를 맞은 BMO 센터가 운영 안정화 단계에서 최대 실적을 노리는 시기로 평가된다. 티켓 파워와 컨벤션 효과가 맞물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3월, 캘거리 사람들의 시선이 이미 여름 축제의 중심부로 향하고 있다.



기사 등록일: 2026-03-03


나도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