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3일간 총격으로 부상자 4명 발생 - 올해 총격 사건, 5년 평균 웃돌아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캘거리에서 3일 동안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첫 번째 사건은 6월 5일 새벽 5시 무렵 발생했다. 경찰은 Forest Lawn 고등학교 건너편 1200 block of 44 St. SE의 한 주택에서 총상을 입은 남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1400 block of 44 St.의 주택 안에서 총격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남성 1명, 여성 1명과 함께 해당 주택을 나서는 장면이 목격됐으나, 이 두 명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떠났다.
이후 5일 저녁 11시쯤에는 다운타운 벨트라인 지역의 아파트에서 남성 2명이 총상을 입었다. 경찰은 1300 block of 14 Ave. SW에 출동했을 당시, 현장의 피해자 1명은 위독한 상태였으나 이후 상태가 안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장소에 있던 남성 1명은 총상을 입고 도움을 요청한 뒤 병원으로 향했으며, 운전자는 구금되어 조사를 받았으나 이후 풀려난 상태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6일에는 한 남성이 다운타운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캘거리 경찰은 새벽 2시 40분 무렵 400 block of 5 Ave. SE에 출동했으며,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남성 용의자 2명은 피해자에게 소지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발생했으며, 용의자들은 피해자에게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캘거리 경찰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에서는 올해 3월 10일 기준, 이미 23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하며 최근 5년 평균인 15건을 크게 웃돌았다.
6월 7일 기준으로는 39건의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캘거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총 54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