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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젯, 캐나다 서부 지역 입지 확대 나선다 - 휴가지 노선 늘리고, 저렴한 비행 요금 선보일 것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웨스트젯 CEO, 본 호엔스브로크 
캘거리에 본사를 둔 항공사 웨스트젯이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보류 중인 선윙 항공사의 인수를 통해 휴가지로 떠나는 노선을 늘리며, 저가 항공으로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월 15일에 새롭게 웨스트젯 CEO 직에 오른 알렉시스 본 호엔스브로크는 지난 16일 이 같은 회사의 비전을 발표했으며, 이 자리에서 그는 기술 투자를 통해 고객 경험이 개선될 것이며, 내부 절차의 간소화도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본 호엔스브로크는 웨스트젯에서는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는 중단하고, 향후 몇 년 안에 30대의 보잉 737 맥스를 구비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면서, 이 중 15대는 올해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코로나 펜데믹의 여파에서 삐져나오고 있는 중인 지금, 어디에 투자를 하는 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웨스트젯은 이 같은 결정이 대규모 대륙 횡단 노선 진출을 중단하겠다는 뜻은 아니며, 7대의 드림라이너는 서부 캐나다를 기점으로 삼고 유럽 노선도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웨스트젯은 서부 캐나다의 연결에 중점을 두고 비행기를 배치할 것이며 737 항공기를 이용해 서부와 동부를 잇는 직항 노선이 늘어나게 될 것이지만 이를 위해 일부 동부 노선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서부 캐나다에서의 웨스트젯 이용은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25% 뒤쳐져 있는 토론토를 포함해 동부에서는 아직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다.
웨스트젯은 지난 1990년대 중반에 저가 항공사라는 이름을 달고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최근 몇 년간은 에어 캐나다와 같은 비행 요금을 선보여 왔다. 그리고 이에 따라 특히 서부에서는 Lynx, Flair, 그리고 곧 운영을 시작하는 Jetlines 등 저가 항공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본 호엔스브로크는 웨스트젯은 연료값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연료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737 Max 이용을 늘릴 것이며, 이 밖에도 저렴한 항공료를 제공할 수 있는 몇 가지 요소들을 통해 경쟁사보다 더 저렴한 가격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웨스트젯의 발표에 캘거리의 항공 분석가 릭 에릭슨은 웨스트젯은 실용적인 계획을 세웠으며 웨스트젯은 경제적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된 것이라면서, “이들은 특히 서부에 요새를 세우려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에릭슨은 캘거리와 캘거리 공항 입장에서는 이번 발표는 매우 환영할 만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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