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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관광 산업, 2025년 152억 달러 기록 - 사상 최대 수익 달성

사진 출처: Indigenous Tourism Alberta 
(이남경 기자) 앨버타 관광청은 지난해 방문객 소비로 총 152억 달러의 관광 수익을 올리며 주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관광청의 존 마멜라는 이번 성장세가 기관의 장기 전략에 따른 결과라고 평가하면서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멜라는 “우리는 때로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다. 152억 달러보다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도 했지만, 현재의 결과와 지속적인 성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앨버타는 2035년까지 관광 산업에서만 250억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청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연중 관광지로서의 명성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하이어 그라운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44억 달러를 기록했던 관광 지출은 2025년 약 5% 이상 증가했다.

마멜라는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관광 마케팅을 확대하고, 앨버타로 향하는 직항 노선 유치가 성장의 주요 요인이었다고 설명하며, 로키산맥 지역 외 관광 상품 개발에도 수천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앨버타 주민과 해외 관광객이 주 내 다른 지역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앤드루 보이첸코 관광 및 스포츠 장관은 앨버타의 성과를 다른 주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다른 주 정부들이 성장 비결을 묻기 위해 연락해 오고 있다. 앨버타는 다른 지역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국제 관광객이 5% 감소한 반면, 앨버타는 4% 증가했다. 또한 미국 방문객의 경우 전국적으로 6% 감소했지만, 앨버타는 오히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첸코는 관광 산업이 앨버타에서 그동안 충분히 주목받지 못했던 분야였다며, 현재 약 8만 6,0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어 주 전체 고용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앨버타 관광 성장의 주요 동력 가운데 하나는 원주민 관광에 대한 관심 증가다. 주 정부는 2021년 이후 원주민 관광 활성화를 위해 1,2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앨버타 원주민 관광청의 첼시 퀴크는 원주민 관광 상품이 다른 관광 상품보다 더욱 진정성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회원들이 제공하는 경험은 매우 다양하며, 모든 경험이 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라며, “원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땅과 문화, 언어, 조상의 이야기를 전한다는 점이 핵심이다.”라고 덧붙였다.

퀴크는 원주민이 역사적으로 최초의 이야기 전달자이자 최초의 관광 가이드였지만, 관광 산업 전반에서 원주민의 참여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녀의 단체는 아이디어 단계부터 해외 진출이 가능한 수준까지 원주민 관광 사업자를 지원하며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원주민 관광 경험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퀴크는 “국제 관광객 세 명 중 한 명 이상이 원주민 관광 체험을 원하며, 캐나다에서는 그 비율이 더 높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드먼튼 컨벤션 센터에서는 국제 원주민 관광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으며, 앨버타 전역과 캐나다, 그리고 전 세계 14개국에서 약 1,000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퀴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주민 관광 리더 모임이 앨버타에서 열리는 것은 산업 성장과 추진력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이며, 앨버타 관광 산업의 성과와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이다.”라고 말했다.

기사 등록일: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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