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4시 캘거리 한인 침례교회 (담임목사 김형석) 에서는 창립 20주년 기념예배가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여러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으며 지난 20년동안 교회를 이끌어 왔고 교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윤지원 원로 목사가 설교를 해주었다. 예배 후 침례교회 전 교인은 오랜세월 윤지원 목사가 애써온 노고에 보답하고 앞으로도 계속 침례교회를 사랑해 달라는 뜻에서 전 교인이 감사 표현을 대형 액자에 적어 윤지원 목사에게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져 교인들과 하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침례교회에서는 이번 20주년 기념식을 맞아 [밝은 길을 따라서...]라는 기념 책자를 발간하였다.(사진) 이 기념책자에는 지난 20년간 침례교회의 역사가 사진과 함께 소상히 실려있으며 교인들과 외부인사들의 20주년 기념 글들이 여러편 담겨 있다.  이날 김형석 담임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 저는 윤목사님 그늘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제가 왔을 때 무엇보다도 윤지원 목사님의 인격과 신앙을 곁에서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금 자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와서도 부모님 같은 느낌을 받으며 생활을 했구요. 그동안 윤목사님이 고생하고 땀흘리셔서 얻은 열매를 제가 그냥 받은 것 같아 저는 복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도님들을 영적으로 인도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해달라고 저는 항상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이로나 경험으로나 부족한 점들이 많이 있지만 많은 성도님들이 윤목사님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에 저도 성도님들께 많은 사랑을 나누어 드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침례교회는 캘거리 교회중 처음으로 담임목사가 후임목사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원로목사로 남는 아름다운 선례를 남긴 교회로 기록되어 있다. 본지는 이날 윤지원 목사와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 내용 바로 가기 http://www.cndreams.com/AsaBoard/asaboard_show.php?bn=notice&fmlid=58&pkid=60&startTextId=0&buffer=1&categoryValue=&thisPage=1&jk=1&mode=search&srchValue=윤지원&searchTemp=6&ter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