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휴전(1953년7월27일) 65주년 기념 행사가 지난 29일(일) 에드먼튼 주의회 의사당 서북쪽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방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소이(Sohi) 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군인, 시민 등 150명이 참석했다.
캐나다는 한국전쟁에 연인원 26,791명은 파견했다. 전사자는 516명이다. 캐나다군은 가평전투와 임진강 전투에서 중공군을 저지하는 공을 세웠다
작년까지는 한국전 참전 용사가 주축이 된 재향군인회 에드먼턴 21지구가 행사를 담당했으나 세월이 흐를수록 노병들이 세상을 떠나 더 이상 행사주관에 불가능해 올해는 에드먼튼 한인회와 함께 행사를 주관했다. 앞으로는 한인회에서 행사주관 독립부서를 신설해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다.
이날 제병지휘는 한국전 참전용사 고든 카터 예비역 대위가 맡다 손자뻘 되는 젊은 군인들을 지휘했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