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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비미술상 수상한 한인 화가 팀 리, 개인전 개최
8월 13일부터 9월 21일까지 오타와 한국대사관에서
팀리 작가의 자화상 
오타와 소재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섭)은 8월13일 (월)부터 9월21일(금)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팀 리(사진) 개인전 <162 People>을 전시한다. 팀 리는 2008년 캐나다 국립 미술관이 40세 이하 젊은 미술가들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미술상인 <쏘비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문화원은 작년 2017년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캐나다 미술 발전에 기여하여 캐나다 연방정부와 예술계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 받은 한국계 캐나다 미술대가 두 분의 작품을 초청하여 전시하였다. 2011년 Governor General 미술상을 수상한 NASCAD의 손계연 교수와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인 사이몬 프레이져 대학의 윤진미교수가 바로 그들이다.

올 2018년 문화원 전시프로그램은 그 다음세대인 한국계 캐나다 중견미술가들의 작품에 주목한다. 팀 리는 그 시리즈를 장식할 첫 번째 작가이다.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난 팀 리는 생후 2달이 못 되어 부모와 함께 앨타주로 이민한다. 이후 앨버타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 학사를, 그리고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에서 미술실기 석사학위를 마쳤다.

팀 리의 작품은 국내외의 유수한 전시를 통해 소개 된 바 있으며, 현재는 뉴욕의 코헨&레슬리 화랑, 콜롱의 죠넨+쇼틀 화랑, 런던의 리손화랑 등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화랑의 소속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162 People>은 지난 세기에 걸쳐 한 세대를 풍미했던 대표적인 인물들이나 유명 인사 들의 사진들을 활용한 설치작품이다.
전시실에 나란히 설치된 2대의 35밀리미터 영화 슬라이드 프로젝터로부터 상영되는 162명의 인물 사진들은 외부의 타이머에 의해 조정되어 시간상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맞물려 계속 순환 상영된다. 이 사진들은 2명의 역사적인 인물들(A와 B)이 짝을 지어 투사되는데, 다음 슬라이드에서는 그 중 한 명인 A는 사라지고 B가새로운 한 명의 유명인사 C와 포즈를 취한다.
다음 화면은 B가 사라지고 C가 새로운 유명인사 D와 포즈를 취한 모습이 투영된다. 이렇게 162명의 유명인사의 사진이 서로 연속하여 소개된다.
맨 처음 앤디 워홀에서 시작하여 무하메드 알리로, 제이-Z에서 테레사 수녀로, ….., 끝으로 전설적인 하키 선수인 웨인 크레츠키의 이미지에서 다시 앤디 워홀로 돌아가는 형식으로 14분짜리 영상이미지가 계속적으로 투사된다.
“이 때 등장하는 유명인사들은 어떤 일정한 원칙이나 시퀀스에 의해서 선별된 것은 아니며, 1895년부터 2015년에 이르는 방대한 기간 동안 시대를 풍미하고 사회변화를 이끌었던 162명의 대표적인 인사들을 임의적으로 끌어들여 영상이라는 공공매체를 통해 재 투사 함으로써, 인류가 모든 장벽을 넘어 서로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더욱 큰 논제들에 대해서도 합의 수 있다는 가능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히고 있다.

<쏘비 미술상>은 2002년 쏘비문화재단이 설립하여 노바스코샤 주립미술관에 의해 운영되었으며, 2016년부터는 캐나다국립미술관이 행사를 맡아 주관하고 있다.
40세 이하의 젊은 미술가들을 후원하고 그들의 작품을 국내외에 소개할 목적으로 창설된 <쏘비 미술상> 은 최근에는 최종 수상자에게 5만불의 상금이 주어진다. 2008년 본 상을 수상한 팀 리는 2018년 올해까지 이 상을 수상한 유일한 아시아계 캐나다 미술인이기도 하다.

문화원의 김용섭 원장은 “팀 리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한국계 캐나다 미술가 중 한 명이다. 포스트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의 노마드들의 보편성과 정당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의 국민들간 상호이해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기사 제공 : 한국문화원)

기사 등록일: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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