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어머니날 행사가 지난 5월25일(토) 오후 4시에 뉴 호라이즌 쇼핑몰에서 열렸다. 본 행사는 캘거리 한인여성회(회장 김경숙)와 베트남 한인여성회(회장 HA)가 공동주최하고,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수단, 볼리비아, 중국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1부, 2부 행사로 나누어서 공동 MC로 조혜진 씨와 베트남 아티스트 중 뉴엔 씨가 각자의 전통 의상을 입고 나와 수고해 주었으며 오프닝 공연은 캘거리 아트클럽의 난타가 강렬하고 절제된 한국의 전통북소리로 시작을 알렸다.
볼리비아의 전통춤과 미얀마의 민속춤도 화려한 의상과 어울어져서, 국제어머니날 행사를 더욱 고조시켰고, Arlyn Bermundo의 Dance Praise가 주도하는 필리핀 여성팀들의 흥겨운 줌바댄스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스텝을 함께하는 참여의 무대를 가져서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2층 로비에서는 각국에서 준비한 음식을 선보였으며, 그 중 한국음식중 잡채와 떡볶이는 가장 인기있는 음식으로 타인종 관람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었으며, 이벤트를 즐기면서 음식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욱 풍성한 행사로 무르익었다.
이 날 행사를 위해 게스트로 초대된 명예총영사 Gerald D.Chieur는 인사말에서, 여러국가의 여성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국제어머니의 노고를 축하하는 자리에 초대되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하면서, 세계의 어머니의 힘은 강하고, 어머니의 힘으로 자녀와 가정의 행복과 평화가 이루어지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다시한번 강조하였다.
이밖에, 캘거리 한인회 서정진회장, 테레사 우파우, 새라 베이트먼(Calgary Art Foundation), Julie Back(Calgary Foundation), 마리추 안토니오(Action Dignity)와 일본영사 사카모토 코헤이씨가 초청되어서 자리를 빛내주었다.
그밖에 무대주변에 7개국의 부스가 마련되어 여러 나라 상품들이 소개되었으며, 베트남 뷰티회사에는 무료로 네일아트를 제공하여 참석한 많은 어머니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5인조로 구성된 필리핀 밴드는 한국의 88년 올림픽 주제곡이였던 손의 손 잡고 (hand in hand)를 미리 나누어준 가사말을 나누어주어 합창하면서 모든 참석자들의 박수와 환호속에 국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캘거리 한인여성회의 김경숙 회장은 국제어머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것은, 문화와 음식을 위해 봉사를 해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스폰서 Calgary Foundation, First Calgary, Korean Art Club, Edward Jones,
Red FM 106.7 한인라디오방송, Teresa Kim, Amy Ng, An anonymous Vietnamese 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한인여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