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외교부가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 재외동포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7월13일 외교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간 재외동포 정부포상 후보자는 총 143명(12단체 포함)이다.
이중 캐나다에서는 총 3명 (단체)가 후보에 올랐다.
에드먼튼 한인라이온스 클럽은 04년 창단 후 한인사회 번성과 화합에 기여했고 특히 40만불 이상 기부해 한인사회 여러 프로젝트 성공적 결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병희 여사는 03년부터 캘거리 한인회 이사, 라이온스 클럽 회장, 노인회 회장, 한인 공연예술단장등으로 봉사하면서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이외
오타와 한글학교 이용화 교장도 함께 후보에 올랐다.
한편 약 100명 내외였던 예년과 비교해 후보자 수가 크게 늘었다. 소수의 인원만 공개검증을 통해 탈락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많은 후보가 공개검증을 통해 최종 포상자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추천후보자는 최종 포상대상자의 약 1.5배수이며, 최종 포상대상자는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외교부 공적심사위원회에서 8월 중 선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7월14일부터 29일까지 공개검증 기간을 갖는다. 후보자 공적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재외동포과(hmkim13@mofa.go.kr)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외교부는 750만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을 정립하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으며, 이와 함께 동포들의 권익신장 및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분들에 대해 정부포상을 하고 있다. (출처 : 월드코리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