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스미스 주수상, 연방정부에 대화 손길 내밀어 - 트뤼도 총리 초청 서한 발송, 일자리, 에너지 문제 논의 요청
 
연방정부와 강력한 대결 구도를 보이던 스미스 주수상이 마침내 대화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주 목요일 (26일) 공개 서한을 통해 연방정부 트뤼도 총리에게 다음 달 일자리, 에너지 문제를 주제로 한 개별 대담을 위해 앨버타로 초청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스미스 주수상의 초청에 상당한 제한 조건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트뤼도 총리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미스 주수상은 연방정부와 앨버타 주정부 해당 관료들의 공식적인 회의 이후 트뤼도 총리와의 직접적인 개별 면담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NDP 레이첼 노틀리 리더는 “때 늦은 손짓일 뿐이다. 앨버타 주민들은 연방정부와 앨버타의 경제, 미래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하겠다는 스미스 주수상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라고 폄하했다.
스미스 주수상의 서한은 그 동안 강경 대응 입자을 견지해 온 것에서 유화적인 연방정부 대응책으로 선회하려는 의도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녀는 “총리와 나는 함께 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반드시 앨버타와 연방정부가 일부 정책에서 반대에 서 있지만 지속적인 대립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모든 캐나다 국민들이 앨버타와 연방정부의 갈등에 지쳐가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서 그녀는 “다음 달 우리의 만남이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기회를 놓치는 것은 우리 캐나다 국민들과 앨버타 경제, 에너지 수퍼 파워의 기회 상실 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정부와의 유화적인 대화 몸짓에도 불구하고 앨버타 자치법률에 대해서는 물러 서지 않았다. 그녀는 “오타와에서 마련 중인 법률은 반드시 ‘지속가능한 일자리 법률’로 명명되어야 한다. 트뤼도 총리는 반드시 이 법률이 기존 전통적인 에너지 산업은 물론 새로운 기술 혁신이 도입된 에너지 부문의 일자리까지 모두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어서 “앨버타의 오일, 가스 산업과 일자리에 대한 감소가 없을 것이라는 트뤼도 총리의 확답이 법률에 반영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스미스 주수상의 대화 논의에 연방정부가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2-0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