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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남쪽 프랭클린 전철 주차장, 취약 계층 위한 아파트된다 - 350세대 중 절반은 시장 가격 이하 임대료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캘거리 프랭클린 LRT 역의 주차장 중 하나를 거주지역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온워드 홈즈(Onward Homes)에서 맡게 됐다.
이 개발 업체는 메모리얼 드라이브 남쪽의 park and ride 주차장에 방 1개부터 3개까지의 아파트 350 세대를 건설하게 된다.

온워드 홈즈 이사회 의장 브라이언 로마네스키는 아파트 세대의 절반 가량은 노인과 저소득 가정, 장애인들을 위해 시장 가격 이하로 제공될 것이라고 알렸다. 로마네스키에 의하면 온워드 홈즈는 취약 임차인을 지원하기 위해 30개 이상의 서비스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그리고 로마네스키는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는 두 학교와 말보로 몰이 가까운 것이 장점이 된다면서, “우리 임차인들은 대부분 자가용이 없기 때문에 온워드 홈즈는 걸어서 식료품 매장에 방문하거나 병원에 방문할 수 있는 부지를 선택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마네스키에 의하면 아파트는 최대 6층 높이가 되며, 부지 계획과 시민과의 논의가 올해 이어진 뒤 2026년 5월에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입주가 언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다만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방 주택 가속화 기금에서 캘거리에 배정된 예산 중 95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되며, 캘거리 조티 곤덱 시장은 이 프로젝트는 도시 주택 전략의 일부가 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가 처음 발표된 것은 지난 2024년 1월로, 11월 공청회 이후 시의회에서는 이 주차장의 용도 변경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공청회 당시 캘거리시의 프로젝트 담당자 크리스토퍼 굴리나오는 프랭클린 역의 북쪽 주차장은 200대, 남쪽의 주차장은 297대를 수용할 수 있으나, 현재 주차장의 이용률은 두 곳을 모두 합쳐 50~60% 가량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기사 등록일: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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