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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서비스 수요 증가, 시의회 추가 투자 승인 - 시 재정안정기금에서 3백만 달러 투입

CT샤론 플레밍 디렉터 (출처=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지난 수요일 캘거리 시의회가 대중교통 서비스 수요 및 운용비용 증가에 필요한 추가 재원 투입을 승인했다.
캘거리 트랜짓은 시의회 인프라 및 도시계획 소위원회에 향후 30년 캘거리 미래 전략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추가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올 해 트랜짓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 재정안정기금에서 3백만 달러를 투입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샤론 플레밍 디렉터는 “현재와 미래의 캘거리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재정 지원이다”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CT보고서에서 매년 1천 5백만 달러의 운영비용 증가, 버스 및 트레인 추가 확보를 위한 4천 5백만 달러 규모의 자본투자재원 그리고 새 정비창 및 차고 시설 확보를 위한 5억 달러 규모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트랜짓은 이들 투자가 진행될 경우 일일 15시간 대중교통 운용 시간 확보와 주요 대중교통 노선에 대해 10분 배차 간격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프라 소위원회 위원장 소냐 샤프 시의원은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이에 더해 현재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트랜짓 치안확보도 매우 중요하다. 트랜짓에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용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재원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안전하지 않다면 시민들이 다시 트랜짓을 외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캘거리 트랜짓은 올 해 약 3천 3백만 달러의 수입부족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 1천 9백만 달러가 저소득청 대중교통 지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운영비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캘거리 트랜짓에서 발행한 저소득층 패스는 총 53만 7천 건으로 2023년보다 무려 16만 건이 증가했다.

지난 해 전체 대중교통 이용률은 1억 1백만 회를 상회하며 2023년 9천만 건의 이용률을 넘어서며 12%나 껑충 뛰어 올랐다. 인구 급증에 따른 대중교통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기사 등록일: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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