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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년째, 소방관 계단 오르기 모금 행사 - 암 발병 높은 소방관, 암 심각성 인식 고취

사진 출처 : 캘거리 헤럴드 
(박연희 기자) 북미 전역의 소방관 수백 명이 지난 6월 8일 캘거리 다운타운에 모여 브룩필드 플레이스(Brookfield Place) 건물 계단 오르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450명 이상이 참가해, 개조된 소방 장비를 착용하고 57층, 즉 1,370계단을 올랐다. 이들은 특히 업무 중 유해 물질에 노출되어 암 발병이 높은 소방관들에게 암으로 인한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행사는 웰스프링 앨버타(Wellspring Albert)에서 주최한 것으로, 이 자선단체는 추천서 없이도 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무료로 각종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캘거리 소방국장 스티브 덩워스는 2015년에 시작한 이 웰스프링 앨버타의 ‘소방관 계단 오르기 챌린지’에 매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것이 자신이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행사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리고 웰스프링 앨버타의 CEO 조앤 에임은 이 같은 행사가 변화를 만들어 낸다면서, “이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커뮤니티가 다가가는 일이며, 희망을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앨버타 중부의 스테틀러에서 행사에 참여한 소방관 토니 시안파라니은 자신 역시 암에 걸렸었기 때문에 이 행사는 자신에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면서, “나도 웰스프링 앨버타의 서비스를 이용했었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지지를 나타냈다.

올해 이 행사는 35만 달러의 기금 모금 목표를 달성했다. 웰스프링 앨버타의 소방관들 계단 오르기 챌린지는 지금까지 25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등록일: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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