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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CPP 탈퇴 63%가 반대, 찬성은 10% - 주정부, 2023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공개

사진 출처 : 에드먼튼 저널 
(박연희 기자) 앨버타 주정부에서 2023년에 진행됐던 자체적인 앨버타 연금(APP)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설문조사가 진행된 지 21개월 만이다.

그 동안 포스트미디어는 설문 응답에 대한 정보 공개를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주정부는 이를 공개하지 않거나 검열된 상태로 공개해 논란이 되어왔다.

이번에 공개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 중 63%는 캐나다 연금(CPP)을 떠나는 것을 반대했으며, 찬성한 이들은 10% 가량이었다.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2%였다.
나머지 15%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거나 실행 방식에 대한 질문, 다른 방법에 대한 제안 등을 내놓았다.

설문조사는 2023년 9월 21일에 시작되어 12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9만 4천명 가량의 주민들이 조사에 참여했다.

하지만 주정부에서는 2023년 설문조사 이후, 주민들의 의견이 바뀌고 있다면서, 2025년 2월 Leger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언급했다. 이 설문조사에서는 55%가 CPP 탈퇴 반대. 23%가 찬성의 의견을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주정부는 그럼에도 이 문제를 놓고 주민들과의 논의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주민투표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연금에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대해 캐나다 공무원 노조(CUPE) 회장 라즈 업팔은 APP를 지지하는 이들이 적은 것은 당연한 결과라면서, APP는 이전보다 더 적은 금액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CUPE는 지난 수 개월간 스미스에게 CPP 탈퇴 계획을 전면폐지할 것을 요구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 등록일: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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