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경찰 관련 불만 조사 위한 기관 신설 - 기존의 기관 불신 커, 독립적인 민간 기관 출범
사진 출처 : 글로벌 뉴스
(박연희 기자) 앨버타 주정부가 경찰에 대한 심각한 불만 사항을 조사하기 위한 신설 기관을 발표했다.
앨버타 공공안전 및 비상대응부 장관 마이크 엘리스는 12월 1일에 ‘경찰 리뷰 위원회(Police Review Commission, PRC)’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현재 경찰 조사 절차는 독립성이 떨어진다는 대중의 우려를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스는 “시민들은 경찰이 경찰을 조사한다는 인식으로 이를 불신해 왔다”면서, 새로운 기관은 독립적인 민간 기관이지만 경찰의 운영이나 전략 조사를 위해서는 경험 있는 전직 경찰관들이 고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RC는 기존의 조사 기관인 앨버타 중범죄 대응팀(ASIRT)을 흡수하며, 지자체 경찰 전문 기준 부서 등의 기관을 대체하게 된다. 그리고 이에 따라 기관들은 기존의 조사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하도록 지시됐다.
PRC는 3단계의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불만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1단계는 사망과 중상, 심각한 혐의와 관련된 사건, 2단계는 형사 또는 기타 법적 위반 혐의 관련 사건이며, 3단계는 지자체 경찰이나 원주민 경찰과 관련된 비형사적 부정행위 사건이다.
엘리스는 이 3단계에 포함되지 않는 사건은 적절한 기관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PRC의 임시 위원장으로 임명된 마이클 이웬슨은 자신은 ASIRT 재직 당시 피해자 가족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왔다면서, PRC에도 사건과 관련해 가족들에게 투명하게 진행 상황을 알릴 담당 연락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RC는 180일 이내에 조사를 완료해야 하며, 만약 이 기한을 연장하려면 CEO가 그 이유를 공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