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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슐츠, 소환 청원 속 사임 - 조기 총선 소문에 주수상, “가능성 없어”

레베카 슐츠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앨버타 환경부 장관 레베카 슐츠가 장관직을 사임했다. 다만 캘거리-샤(Calgary-Shaw) MLA는 5월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슐츠는 지난 12월 31일, 다양한 역할로 정치에 몸담았던 지난 16년은 매 순간 즐겁긴 했지만, 이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사임 이유나 향후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는 슐츠에 감사를 표하고, 그랜트 헌터를 새로운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슐츠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9년 캘거리-샤에서 MLA로 당선되기 전까지 캘거리 대학교와 사스케처원 주정부 등 여러 기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해 왔다.
슐츠는 현재 다른 25명의 MLA들과 함께 소환 청원에 직면해 있으며, 그녀의 사임은 주정부에서 2026년 조기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을 가져오기도 했다. 마운트 로열 대학교 정치학 교수 로리 윌리엄스는 UCP MLA들 중 일부가 실제 소환으로 이어질 것을 생각할 때 주정부는 위험을 감수하고 조기 총선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는 왜 조기 총선 가능성 소문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총선에 앞서 인구 증가로 인한 2개의 선거구를 추가하는 앨버타 선거구 신설 작업이 이뤄져야 하며, 정부의 입법 일정도 너무 빡빡해 선거를 치를 상황이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 선거는 2027년 10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현재 UCP는 지지율 하락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월 레저(Leger)사의 설문조사 결과에서 61%는 주정부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스미스의 개인 지지도 역시 5월보다 6% 하락한 38%를 기록했다. 반면, NDP 대표 나히드 넨시는 호감도 43%로 스미스를 앞섰다.

하지만 같은 설문조사에서 당장 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느 당을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UCP를 선택한 이들은 44%로 39%의 NDP를 앞질렀다.
그럼에도 윌리엄스는 스미스가 슐츠와 앨버타 토리당을 창당한 피터 거스리 등 의원을 잃고 중도층의 지지가 빠져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로 인해 스미스가 선거에서 승리하고 당을 하나로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 등록일: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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