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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상원의원, 스포츠 베팅 광고 금지 촉구 - 상원의원 40명과 함께 연방 총리에 서신 전달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에드먼튼의 상원의원이 다른 40명의 상원의원과 함께 온라인 스포츠 베팅과 관련된 모든 광고를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에드먼튼의 교육자이자 성소수자 권리 보호 운동가 크리스토퍼 웰스는 연방 총리에게 보낼 해당 서신에 최근 서명을 마쳤다.
웰스는 스포츠 베팅과 관련한 부패, 스포츠 전반에 만연한 도박, 도박 중독 등에 대한 우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했다면서, “유니폼에는 광고가 새겨졌고, 해설자들이 베팅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 스포츠 베팅이 스포츠의 재앙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서신은 지난해 11월, 샬럿타운의 상원의원 퍼시 다운과 워털루의 상원의원 마티 디컨이 서명하고 공개한 것으로, 2021년에 스포츠 도박법이 완화된 이후 스포츠 베팅이 기승을 부리게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운은 도박이 스포츠의 진실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NBA가 도박과 관련해 리그의 규정을 위반한 토론토 랩터스 선수를 영구 제명한 사례를 언급했다. 다운은 “스포츠에서 막대한 돈을 벌고 있는 이들이 승부를 조작해 더 큰 돈을 만지려 한다”면서, “이것이 스포츠를 훼손하고 시청의 즐거움을 앗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운과 웰스는 스포츠 베팅과 관련된 정신 질환 및 도박 중독 문제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운은 특히 25세 이하의 남성들이 이 같은 문제를 겪을 확률이 크다면서, 현대 기술로 인해 베팅이 너무 쉽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웰스는 정부의 즉각적인 개입을 촉구하며, 이는 담배 광고 금지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주장했다. 다운은 연방 총리 마크 카니가 서신을 받은 뒤 조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원에 법안을 발의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드먼튼의 다른 상원의원 폴라 사이먼스는 자신도 온라인 도박의 확산이 우려되지만, 정부가 표현을 검열하거나 규제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면서 이 서신에 서명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앨버타 서비스부 데일 넬리 장관은 연방 정부가 도박 규제에 나서는 것에 우려를 표시하고, 주정부는 이미 규제되지 않은 도박을 통제하고 업계에 더 높은 기준을 제시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여기에는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엄격한 스포츠 베팅 광고 규정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앨버타는 합법적 온라인 도박 시장 강화를 위해 민간 도박 운영 회사들을 유치하기 위한 규제 개정안을 발표한 상태다.

기사 등록일: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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