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MLA 소환 청원 절반가량 실패 - 주수상, “주민들의 우려 완화 보여주는 것”
주수상 스미스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앨버타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가 UCP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소환 청원 시도가 대부분 실패로 끝나고 있는 것에 대해, 주민들이 의견이 전달되어 관점이 존중되고 이해받았다는 느낌을 받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가을 주정부가 파업 중이던 교사들을 복귀시키기 위해 ‘그럼에도 불구하고’조항을 발동한 이후, 주 전역에서는 UCP 의원들을 상대로 소환 청원이 제기됐다. 제기된 소환 청원은 24건으로, 현재까지 약 절반이 서명수를 채우는 데 실패했고 성공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스미스는 “주민들은 주정부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낼 권리가 있다”면서, 청원 실패는 주민들의 우려가 완화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스미스는 주정부는 교사의 파업 이후 교사들과 협력할 의지를 보여주었고, 교실 내 복잡성과 학급 규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투자에도 나섰다고 덧붙였다.
앨버타 선거 관리 위원회는 3월 1일, 추가로 레드디어-사우스 UCP MLA 제이슨 스테판의 소환 청원이 서명수를 채우지 못했다고 발표했으며, 네이선 뉴돌프와 글렌 반 다이켄을 대상으로 한 청원은 기한 안에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미스에 대한 소환 청원은 아직 기한이 남아 있는 상태다.
소환 청원이 제기되었다가 이것이 실패된 의원들은 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이것을 재신임의 표시로 생각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제 청원에 대해서는 잊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리고 소환 청원 신청자 중 상당수는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주정부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