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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짓 환승시간 2시간으로 늘어날까? - 대중교통 이용률 늘리기 대책

출처: 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캘거리 시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환승시간을 현 90분에서 30분 연장해 최대 2시간까지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시의회에 보고했으며 총 비용은 연간 2백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시가 트랜짓 환승시간을 30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은 지난 2월 시의회가 Ward 12 마이크 제이미슨 시의원이 발의한 환승시간 연장안을 승인한 것을 정책으로 시행하려는 의도이다.

제이미슨 시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주민들이 거주하는 SE지역의 경우 Ctrain이 없는 상황에서 버스로 환승하는 경우가 많아 90분의 환승시간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불만을 수용했다.

그는 “우리 지역은 급속하게 팽창하는 지역이지만 Ctrain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린다. 버스에서 Ctrain까지 그리고 Ctrain에서 다시 버스를 이용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주민들의 환승시간 연장 필요성 제기와 달리 실제 캘거리 시민들의 대체적인 의견은 현 90분의 환승시간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올 해 3월까지 311에 환승시간 연장의 필요성을 요구한 문의는 단 22건에 불과했다.

또한, 캘거리 트랜짓의 대중교통이용현황에 따르면 환승시간 연장의 혜택을 보는 이용객은 전체 이용객의 2%, 편도 이용권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도 이용권을 구매한 뒤 다시 표를 구매하는데 까지 걸리는 기간은 120분에서 150분 사이로 전체 이용객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간 트랜짓 이용 건수로 환산하면 연간 50만 트립 중 0.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반면 98%의 승객은 90분 내 환승을 마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트랜짓의 이용현황에 대해 제이미슨 시의원은 “환승시간의 연장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차량운행의 저하를 유도해 교통, 환경 등 각종 사회적 비용 절감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라며 논의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주장햇다.

캘거리 시는 트랜짓 편도 이용권이 3.80달러에서 4달러로 오르며 연간 수입이 4백만 달러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에서 2백만 달러를 들여 환승시간 연장에 투입하면 다시 이용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캘거리 시가 제안한 환승시간 연장안이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본격 시행은 2027년 1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등록일: 202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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