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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에서 1년 만의 대반전, 당초 전망보다 더 커진 재정적자 - 유가하락, 루니 강세로 65억 달러 적자 전망

출처: 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주정부가 예상한대로 재정적자 폭이 커질 전망이다. 국제 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루니 강세가 재정악화를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주 목요일 주정부는 1분기 재정운용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에너지 로열티 수입의 대폭 감소를 보고했다. 주정부는 당초 예상보다 13억 달러가 증가한 65억 달러 선을 재정적자로 변경 보고했다. 지난 해 83억 달러의 재정흑자를 기록한 이후 단 1년 만에 148억 달러의 변동폭이 발생하면서 극적인 반전의 모습을 띄고 있다.

주정부 네이트 호너 재무장관은 “재정운용계획의 변동 폭이 커졌지만 공포에 빠져들 만한 수준은 아니다. 적자재정 시기에 다시 돌입한 만큼 세밀한 재정운용이 필요해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 경제환경이 우리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금부터는 모든 장애요인을 하나 하나 분석하고 공공서비스 투자의 우선순위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투자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재정적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된 것은 국제 유가의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이다. 지난 주 목요일 기준 WTI기준유가는 배럴당 64.60달러까지 하락했다.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제수요감소와 오펙+의 생산량 증가 추진이 국제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호너 장관은 “미국과 앨버타의 관계에서 관세 충격은 예상보다 커지 않지만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국제관계에서의 충격이 다양하게 다가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과 더불어 미국 달러에 대한 루니의 강세 또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제유가 하락은 주정부 수입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 로열티 수입의 하락을 초래해 재정적자 증가를 가속화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1달러 하락할 때마다 주정부 수입은 7억 5천만 달러가 감소한다.

이에 대해 NDP는 “UCP주정부는 재정운용계획을 앨버타 주민들보다 못한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봄 국제유가 기준을 배럴당 68달러로 전망했지만 이미 63.75달러로 하락했다. 균형재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제유가가 평균 74달러 수준으로 회복해야 한다. 주정부의 경제전망이 매우 어설프다”라고 비판했다.

캘거리 상공회의소 데보라 예들린 의장은 “앨버타 주민들은 주정부가 보다 주도면밀한 재정운용을 해주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루니 절상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당초 예산기준에서는 미국 달러 대비 69.6센트를 책정했지만 이를 훌쩍 넘어 72.5센트 수준으로 오르고 있다. 루니 강세는 앨버타의 오일, 가스 수출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주정부 수입 감소로 이어진다.

스미스 주수상은 이 달초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재정적자폭의 증가를 예상하며 앨버타 주민들에게 대비의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에너지 수입원에 의존하는 앨버타의 재정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국제경제의 변환기에 서게 되면서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게 되었다.

기사 등록일: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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