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세 인상으로 캘거리 재산세 평균 340달러 증가 - 세수 줄며 사회 기반 시설 지원금은 삭감
사진 츨처 : CBC
(박연희 기자) 앨버타 주정부가 캘거리 주택 소유주들에게 부과하는 재산세 중 교육세가 인상된다. 반면 사회 기반 시설 지원금은 올해 삭감된다.
교육세는 재산세 가운데 주정부의 몫으로, 교육 운영 비용 전체의 약 3분의 1을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캘거리는 높은 부동산 평가액으로 주의 교육세 중 3분의 1 이상을 부담한다. 올해 캘거리의 교육세 부담액은 12억 4,700만 달러로, 2025년의 10억 3,700만 달러, 2024년의 8억 8,200만 달러와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해 캘거리 주택 소유주의 재산세는 평균 약 340달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방정부 재정 프레임워크(Local Government Fiscal Framework, LGFF)를 통한 캘거리의 사회 기반 시설 지원금은 지난해보다 약 600만 달러 줄어든 2억 4,900만 달러 규모가 된다.
LGFF는 주정부의 세수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들며, 캘거리는 향후 3년간 LGFF를 통해 지자체 중 가장 큰 금액인 8억 80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이번 예산안에는 주 전역에서 이미 진행 중이거나 시작될 161개의 학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33억 달러가 포함되며, 이 중 캘거리에는 14개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또한 향후 3년간 캘거리의 그린 라인을 포함한 LRT 확장에 11억 달러가 배정됐다.
캘거리 의료 시설 중에서는 풋힐 종합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1,500만 달러, 신규 방사성의약품 센터에는 3,000만 달러가 지원된다.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중독 회복 시설에는 3억 1,900만 달러가 배정됐다.
도시의 고등 교육 시설에는 캘거리 대학교 수의학 정원을 2028-29년도까지 두 배로 늘리기 위한 8,300만 달러가 포함됐다. 과학 관련 프로그램 연구 및 수용 확대를 위해서도 1억 6,000만 달러가 배정됐으며, 올해는 이 중 4,000만 달러가 지원된다. 보우 밸리 칼리지는 시설 확장과 헬스 센터 개발에 향후 2년간 500만 달러를 받는다.
이 밖에 항소 법원과 교도소, 디어풋 트레일, 스코샤 플레이스, 올림픽 플라자 재개발 등에도 예산이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