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여객철도사업 추진 탄력 받는다. - 주정부 마스터플랜 개발 시작
출처: 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주정부가 오랫동안 구상해 온 앨버타 여객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주 금요일 스미스 주수상과 데빈 드리센 교통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여객철도사업 마스터 플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버타 여객철도사업은 캘거리, 에드먼튼, 메디슨 햇, 레스브릿지를 연결하고 나아가 에드먼튼에서 그랜드 프레리, 포트 맥머리까지 철도를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 단계는 캘거리, 에드먼튼의 공항을 잇고 다음으로 캘거리와 에드먼튼 간의 고속철도 사업이 뒤따른다.
스미스 주수상은 주 전역에 걸친 여객철도사업은 총 30년 간의 대장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올 해 예산 1천 5백만 달러를 들여 향후 3년 간 민간부문과 함께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한 공동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캘거리 관광청 앨리샤 레이놀즈 CEO는 “너무나 흥분되는 소식이다. 이 프로젝트는 캘거리는 물론 앨버타 전역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레이놀즈 CEO는 “교통은 경제, 사회, 문화를 움직이게 하는 핵심 인프라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는 순간,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 특히, 캘거리는 앨버타 여객철도사업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는 이미 Airport Rail Connection Study를 진행해 왔다. 그린라인과 블루라인 LRT를 공항과 연결하고 궁극적으로 캘거리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구상이다.
파카스 시장은 “지난 수 십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캘거리와 공항, 보우밸리를 철도로 연결하는 꿈을 이야기해 왔다. 드디어 이 비전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다. 캘거리는 캐나다에서 가장 급격한 성장을 해 온 도시이며 에너지는 물론 혁신기술, 교통 인프라에서도 그 어느 도시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적인 여객철도 네트워크는 캘거리의 관광, 경제, 일자리 창출, 교통소통의 원활한 흐름 등 우리 지역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주정부의 이 같은 발표가 있자 캘거리-밴프를 잇는 철도 사업도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밴프를 근거지로 한 Liricon Capital가 지난 해 12월 연방정부 주요 프로젝트 사업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억 달러 규모의 Calgary Airport to Banff Rail (CABR) project는 현재의 CP 레일을 따라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캘거리 공항, 다운타운, 웨스트 캘거리, 코트레인, 몰리, 캔모어, 밴프에 열차역을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