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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 다운타운 빈 공간 전환 프로그램 개정 노력 - 고등교육기관에 다운타운 위성 캠퍼스 유치 희망
인센티브는 총 비용의 10~15%에 불과해
캘거리 헤럴드 
(박미경 기자) 캘거리 시가 다운타운 사무실 전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수정하여 지역 고등 교육 기관의 도심 위성 캠퍼스 설립을 장려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캘거리 시의 집행위원들은 22일 다운타운 고등교육기관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규정을 개정하는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지지했다.
캘거리 다운타운 전략 책임자인 톰 말러는 위원회에게 시가 사무실 주거지 전환 프로그램에는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다운타운에서 공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고등 교육 기관을 유치하는데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보우 밸리 칼리지와 캘거리 대학교와 같은 일부 지역 고등 교육 기관은 이미 다운타운 캠퍼스가 있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말러는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이 여전히 약 30%에 달하는 상황에서 캘거리의 고등 교육 기관들이 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주장했다. 말러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의회는 4개의 다운타운 사무실 전환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1억 6,200만 달러를 투입했다.
2021년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캘거리의 비어 있는 다운타운 사무실 공간 6백만 평방 피트를 주거, 사무실, 소매, 엔터테인먼트 및 관광 용도로 균형 있게 전환하는 것을 장려하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운타운으로 확장하려는 고등 교육 기관들은 평방 피트당 최대 50달러의 전환 가능한 공간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시의회가 더 많은 금액을 승인하지 않는 한 프로젝트당 최대 1,500만 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말러는 현재 사무실 건물을 고등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소요 비용은 평방 피트당 250~500달러대로 엄청난 비용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시의 인센티브가 총 비용의 10~15%에 불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캘거리 시의 다운타운 전략 투자 및 마케팅 책임자인 스티븐 싱클레어는 제안된 개정안이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지배 구조를 개선하고, 의사 결정 과정을 명확하게 하며, 지원자금 할당 및 자격 요건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번 변경 사항에는 검토 및 평가 과정 업데이트, 건물주가 아닌 고등 교육 기관에 인센티브 직접 제공, 입주 약정을 최소 20년이 아닌 15년으로 수정, 공적 자금을 지원받는 대학에만 자금이 할당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이와 같은 변경으로 고등 교육 기관들이 30만 평방피트 이상의 빈 사무실 공간을 4,000명 이상의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학업 용도로 전환해 도심에 활기를 좀더 빨리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표에 앞서 다운타운이 포함된 지역구 7의 테리 웡 시의원은 시가 고등교육 기관을 전환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수 있는 기회를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이는 좀더 큰 다운타운을 만들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며, 다운타운의 활기를 촉진하고 특히 다양한 소매업체와 상인들에게 더 많은 경제적 활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캘거리 대학의 샌드라 데이비슨 신임 부총장은 성명을 통해 대학이 건축, 계획 및 조경대학, 공공 정책 대학 및 평생 교육 프로그램이 모두 다운타운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미 강력한 다운타운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녀는 캘거리 대학의 Ahead of Tomorrow 전략 계획에서는 고등 교육에 대한 미래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야심찬 성장을 제시하고 있어 대학 행정부가 향후 몇 년 동안 "이러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협력할 수 있는 잠재적 기회"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고자 할 것이라며 여지를 두었다.

기사 등록일: 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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