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에 네 번 당첨된 행운아 화제 - 9개월 동안 잭팟 세 번 터져…몇 년 전에도 한 번
행운의 주인공인 데이빗 서킨이 지난 5월 3일 백만 달러 로또에 당첨되었다. (사진 출처 : 캘거리 헤럴드)
(박미경 기자) 평생 한번 당첨되기도 힘든 복권에 무려 네 번씩이나 당첨된 행운아가 레스브릿지에서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인 ‘데이빗 서킨’은 9개월 동안 세 번 복권에 당첨되어 큰 액수의 당첨금을 수령했다.
암 생존자인 그는 작년 8월 20일에 로또 맥스 추첨에서 50만 달러, 11월 16일에 로또 6/49 추첨에서 100만 달러, 올해 5월 3일 로또 6/49 클래식 추첨에서 100만 달러에 당첨되면서 총 25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았다. 또한 몇 년 전에도 25만 달러의 복권 당첨금을 받은 적이 있다.
서부 캐나다 복권 회사(WCLC)는 보도자료를 통해 “로또 맥스 잭팟이나 맥스밀리언 당첨 확률은 모두 33,294,800분의 1”이라면서 “이번 당첨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로또 6/49 5백만 달러 클래식 추첨 당첨 확률은 13,983,816분의 1이다.
서킨은 “로또의 확률이 천문학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여전히 로또 사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3일 서킨은 흰색 공인 24645097-05를 선택해 우승했다. 주유를 하면서 티켓을 샀는데 그게 당첨이 됐다. 그는 가족들조차 이번에 당첨된 걸 믿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번 당첨 후에는 아내와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갔고, 이번 당첨금으로는 뉴펀들랜드로 여행할 계획이다.
WCLC의 에밀리 올슨 대변인에 따르면, 복권 중복 당첨은 드물기는 하지만 전 세계 복권 업계에서 잘 알려진 현상이기도 하다.
WCLC는 흔치 않은 일이 발생하면 검토를 실시하지만, 4개월 간격으로 다른 소매점에서 당첨 티켓을 구매한 서킨의 최근 당첨은 모두 합법적이라고 결론지었다.
올슨 대변인은 "당첨은 패턴 없이 우연에 의해 무작위로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 번 당첨되는 것은 전적으로 가능하며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킨은 1982년 로또 6/49가 출시된 이래로 꾸준히 로또를 해왔다. 가장 최근에 당첨된 티켓은 레스브릿지의 2440 페어웨이 플라자 로드 S.에 있는 쉘 레스브릿지에서 구입했다.
앨버타 주에서 복권에 당첨된 운 좋은 사람이 서킨만 있는 건 아니다. 2024년에는 55명이 1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받았으며, 총 2억 3,730만 달러를 당첨금으로 받았다.
사스캐치원과 매니토바에서도 11명의 당첨자들이 각각 1,700만 달러와 5,3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는데 이와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치다.
22명의 캘거리인 당첨자는 1억 830만 달러를 받아 대초원 도시 중 가장 많은 당첨금을 가져갔다.
그 다음으로 운이 좋았던 사람은 에드먼튼인으로 잭팟 티켓 12장으로 2,300만 달러를 받았다.
2024년 WCLC의 최대 상금인 7천만 달러는 비버랏지 주민인 브라이언 후버가 차지했다. 두 번째로 큰 상금인 6,600만 달러는 캘거리의 제임스 저치가 받았다.
복권 회사 매출은 앨버타에서 60퍼센트, 매니토바와 사스캐치완에서 각각 20퍼센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캘거리에서는 2024년 8월 24일에 구매된 로또/649 티켓의 당첨 번호가 26209629-02인 1백만 달러의 상금 1건이 미수령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