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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1순위" 앨버타 동네 마트, 시급 한파 녹인 통쾌한 반란 - 파트타임 의료보험·이익 공유·최저 이직률·연 매출 7천만 달러 돌파

사진출처: 기자가 묘사하고 AI가 그림 
최저임금 동결 속 피어난 파격적 복지 혜택
(이은정 기자) 앨버타(Alberta)주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15달러로 굳어진 가운데, 유통업계의 노동 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 인건비 절감을 우선시하는 업계의 관행 속에서 에드먼턴과 캘거리를 기반으로 한 소매점 '이탈리안 센터 샵'은 전혀 다른 행보를 그린다.

이들은 정규직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포괄적 의료 보험 혜택과 이익 배분제를 파트타임 근로자에게까지 선도적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는 비용 지출이 아닌 기업의 핵심 자산에 대한 투자라는 경영진의 확고한 믿음에서 출발한 결정이다. 단기 수익에 급급한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키듯, 이러한 복지 제도는 구성원들의 깊은 소속감을 이끌어내는 단단한 뿌리가 되었다.

밥상머리 철학과 이민자 포용이 만든 기적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테레사 스피넬리 대표의 경영 철학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그녀는 매일 전 직원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일터가 단순히 노동력을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가족과 같은 유대감을 나누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 갓 지은 밥 한 끼가 전하는 온기는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정서적 안정을 직원들에게 선사한다. 나아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민자 직원들을 위해 언어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낯선 땅에 정착하는 이들의 고충을 깊이 헤아리고 성장을 돕는 세심한 배려는, 노동자와 회사가 함께 발맞춰 걷는 진정한 의미의 동반 성장을 구현해 냈다.

이직률 억제가 쏘아 올린 7천만 달러의 나비효과

구성원을 향한 진심 어린 지원은 눈부신 경영 성과라는 결실이 되어 돌아왔다. 북미 지역 소매업계의 평균 이직률이 50%를 상회하는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이탈리안 센터 샵은 인력 이탈률을 한 자릿수대로 완벽하게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재교육하는 데 소모되는 막대한 기회비용을 고스란히 절감한 것이다. 이렇게 아낀 자본과 에너지는 물류 처리 시스템 고도화와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재투자되었다.
오랜 시간 매장을 지켜온 숙련된 직원들의 응대는 에드먼턴과 캘거리 주민들의 굳건한 지지와 단골 확보로 이어졌다. 허울뿐인 구호를 넘어선 실질적인 사내 지원이 연 매출 7천만 달러 이상이라는 경이로운 비상을 이끌어낸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임을 명백히 증명하고 있다.

[보너스] 서부 캐나다 최대 규모의 미식 성지, 이탈리안 센터 샵

https://www.italiancentre.ca/
에드먼튼에 4곳, 캘거리에 1곳 (남쪽 윌로우 파크) 있었으나 최근 북쪽 Northland Mall에 캘거리 2호점이 생겼다


◦단순한 식료품점을 넘어 유럽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미식 공간으로, 앨버타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유럽 정통 식재료의 보고: 3만여 종 이상의 유럽 수입품과 현지 신선 식품을 취급한다. 최고급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 독점 수입 통조림 등 일반 마트에서 찾기 힘든 희귀 식료품을 구비하고 있다.

◦서부 캐나다 최대 규모 델리: 25개국에서 들여온 수백 가지 치즈를 진열한 일명 '치즈의 대성당'이 매장의 중심을 잡고 있다. 이와 함께 프로슈토, 살라미 등 수십 종의 최고급 가공육을 선보인다.
◦매일 굽는 수제 베이커리: 치아바타와 같은 이탈리아 전통 빵과 카놀리, 티라미수 등 갓 만든 유럽식 디저트를 제공한다. 매장 안을 가득 채우는 따뜻하고 고소한 빵 냄새는 방문객들에게 기분 좋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정통 카페와 케이터링: 사내 카페인 '스피넬리 바 이탈리아'에서는 정통 에스프레소와 나폴리식 화덕 피자, 파니니를 판매한다. 또한, 바쁜 현대인을 위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핫푸드(Tavola calda)와 파티용 케이터링 쟁반, 간편 조리식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기사 등록일: 20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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