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사람

“캐나다에 남을 것인가, 새로운 길을 갈 것인가”…앨버타 주민..

관심글

관심글


보우강 수위상승에 긴장감 고조 - 홍수대비 및 물놀이 안전에 각별한 주의 필요

출처: 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보우강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홍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우강변을 따라 위치한 커뮤니티에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

주말을 거치며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록키산맥의 눈이 녹아내리며 강의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밴프 타운의 제이슨 다라 대변인은 “홍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환경이 만들어 지고 있다”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않았다.
밴프 타운은 버치 애비뉴를 따라 댐 둑을 보강하고 선댄스 파크의 런들 캐빈 주위를 샌드백으로 둘러싸는 작업을 주말 내내 진행했다.

캔모어는 보우강에서의 물놀이 행사 등을 전격 중단시켰다. 타운 측은 “물살이 급격하게 빨라지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캐나다 기상청이 지난 주 금요일을 기점으로 앨버타에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면서 캘거리도 비상대비에 나섰다. 예상 강수량은 50에서 90밀리미터, 일부 지역에서는 1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다음 주 수요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캘거리 시와 소방서도 각각 보우강과 엘보우강에 접근하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캘거리 소방서 알렉스 콴 대변인은 “매우 차갑고 유속이 빠른 상황이다. 강둑 인근에서 소용돌이기 발생할 정도로 위험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강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위기시 구출에도 많은 애로가 발생한다”라며 위험 상황임을 알렸다.

캘거리 시 프랭크 프리고 매니저는 “현재로선 심각한 홍수 사태를 예상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보우강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대홍수 사태에서 배운 교훈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홍수 대비로 글렌모어 저수지의 높이를 사전에 낮추는 작업과 저지대의 교량, 산책로에 대한 통행금지도 시행되고 있다.

파카스 시장은 “지난 2013년과 같은 대홍수 사태를 예상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비하고 있다. 안전대비는 과하면 과할수록 좋다는 생각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기사 등록일: 2026-06-02


나도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