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암 임상 시험 연구 3,500만 달러 투자 - “연구실 발견과 환자 잇는 다리”
웬디 보셴 (사진 출처 : 캘거리 헤럴드)
(박연희 기자) 앨버타 암 임상 시험 연구에 3,500만 달러가 투자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서는 주민들의 임상 시험 참여가 확대되며, 관계자들은 이것이 앨버타의 10개년 암 전략 중 주요 과제가 된다고 말했다.
지원금은 커뮤니티의 기부에 기반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오워코 가족이 앨버타 암 치료에 3천만 달러를 기부하고, 이 중 8백만 달러를 임상 연구에 배정하며 큰 역할을 했다.
7월 6일 발표된 이번 기금은 앨버타 암 재단 역사상 5년간의 임상 시험 지원을 위한 투자 가운데 가장 큰 규모 중 하나가 된다. 이 지원금은 에드먼튼과 캘거리, 렛스브릿지의 임상 시험 연구에 투입되며, 특히 렛스브릿지에서는 첨단 MRI 촬영을 통해 방사선 치료의 횟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연구된다.
암 재단 CEO 웬디 보셴은 임상 시험이 연구실 발견과 환자들을 잇는 다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캘거리 대학교는 면역 치료를 강화해 고형 종양을 공격하는 임상 시험을 공개했다. 해당 임상 시험에 참여 중인 캘거리 시민 켄트 B는 이 같은 연구가 희망이 사라져가는 자신과 같은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켄트는 암 센터에서 두 차례의 실험적 치료를 받은 뒤 폐 종양이 사라졌거나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임상 시험은 과학을 발전시키고 미래의 환자를 돕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