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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난 싱크홀로 인해 교통 혼잡
9애비뉴의 싱크홀로 포트홀 시즌의 시작을 알려
 
캘거리 도로교통부는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겨울로 인한 대가를 톡톡히 치를 것으로 보인다. 동원 가능한 모든 직원들은 뒤늦게 시작하게 된 도로 보수에 뛰어들어 포트홀을 막고 있다. 여기에 깊이는 그리 깊지 않지만 12m 너비의 싱크홀이 지난 수요일 아침 9애비뉴 선상에 나타나며 출근을 하던 사람들의 발목을 더디게 하였다.
해당 부서의 대변인인 타라 노튼-메린은 수없이 접수된 포트홀에 대한 민원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길고 추웠던 겨울로 인해 현실적으로 보수가 어려웠기 때문에 도로 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노튼-메린은 “일반적으로 포트홀에 대한 대응은 겨울에 시눅이 부는 기간에 진행되지만, 올해에는 눈이 없더라도 온도가 0도 가까이 올라간 적이 거의 없었다.”라며, “전체적인 포트홀의 수는 전년도와 비슷하지만, 보수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시민들이 포트홀이 더 많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주까지 포트홀에 관련하여 접수된 민원은 2천 건이 넘는다. 노튼-메린은 같은 포트홀에 대한 민원이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며, 현재 캘거리에 있는 포트홀은 약 1천 개로 추산하고 있고 지난주까지 360개의 보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는 한 주에 300개의 포트홀을 고치는 것이 평균적인 속도이지만, 이 경우 대부분의 작업이 저녁까지 이어진다.
노튼-메린은 “보수작업이 여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16 Ave와 글렌모어 트레일에 있는 포트홀들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 되었다고 전했다. 노튼-메린은 “현재 이 부분에 대한 보수를 많이 진행하고 있지만, 보수를 해야 하는 포트홀들의 리스트가 길고 우선순위에 따라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팀들은 수요일 오전부터 모든 스케줄을 조정해 9 Ave에 생긴 싱크홀을 우선적으로 보수해야만 했다. 시 대변인인 크리스 맥기치는 싱크홀 보수를 위해 3개의 차선을 막고 보수를 시작했으며 오후 3시경에 다시 도로를 오픈했다며, “언제 싱크홀이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없다. 안전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어번베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싱크홀에 대한 격한 민원을 넣었지만, 지속되는 눈으로 인해 보수가 불가능했다. 노턴-메린은 늦은 눈이 빠르게 잦아들고 있는 것은 앞으로의 날씨에 대한 긍정적인 암시라며, 보수팀이 적극적으로 작업을 할 것을 약속했다. 포트홀뿐만 아니라 거주 지역 인근 도로에 쌓인 자갈 및 먼지를 제거하는 작업도 해야 하는 직원들에 대해 노튼-메린은 “날씨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려왔고, 일반적으로 작업은 4월에서 6월까지 이어진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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