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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 모건 킨 CEO, “공사 재개 가능성 희박” 비관론 제기
파이프라인 지지 여론은 상승 추세
(사진: 캘거리 헤럴드) 
B.C에서의 트랜스마운틴 반대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마운틴 확장 지지 여론이 퀘백과 온타리오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상승세로 돌아 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국민들의 파이프라인 지지 여론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수요일 킨더 모건 스티브 킨 CEO가 “중단된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가 다시 재개될 수 있을 만큼 큰 변화가 없어 공사 재개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라며 비관적인 의견을 제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트랜스마운틴 확장을 직접 주관하고 있는 킨더 모건 최고 경영자의 비관적 발언이 나오자 노틀리 주정부가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킨 CEO는 “현재와 같이 앨버타와 B.C주가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기업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는 어렵다”라며 자신의 발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의 이런 발언 배경에는 지난 10일 동안 노틀리 주수상, 트뤼도 총리, B.C주 존 호간 주수상이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사태 해결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데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심지어 B.C주는 지난 주 수요일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 관할권에 대한 추가 소송을 제기하고 나서며 연방정부의 관할권 주장에 다시 이의를 제기하며 공사 저지 전력을 이어 나갔다.
노틀리 주수상은 킨더 모건 최고 경영자의 비관론 발언을 애써 무시하며 “투자자들의 위험을 최소화 하긴 위한 연벙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앨버타 주정부는 마지막까지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UCP 제이슨 케니 리더는 “킨 CEO의 발언은 놀랍지 않다. 현실적으로 민간 기업의 투자가 정치적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계속 진행하기는 불가능하다. 노틀리 주수상이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노틀리 주수상이 트랜스마운틴의 끈을 놓지 못하는 것은 내년 총선때문이다. NDP의 기후변화플랜이 파이프라인 승인을 가져왔다는 주장이 허구임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트랜스마운틴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앵거스 라이드의 여론조사 결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캐나다 국민들의 지지 여론이 상승세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수요일 2,125명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5%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2월 조사 대비 6%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연일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B.C주에서 조차 54%가 파이프라인에 대해 지지 응답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파이프라인 지지 여론은 퀘백, 온타리오 주에서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으며 앨버타에서는 무려 80%의 시민들이 강한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노틀리 주수상은 이런 앨버타 시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등에 업고 이미 B.C주 오일수송 제한이 가능하도록 Bill 12를 상정하고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노틀리 주수상의 트랜스마운틴 주식 인수에 대해서 앨버타 시민들은 찬성 52%, 반대 48%로 대등하게 나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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