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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마리화나 판매점 신청, 특정 지역에 몰려
벨트라인과 켄싱턴, 17 Ave. 등지에 집결
 
최근 캘거리시에서 마리화나 판매점 면허 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후, 25% 이상의 신청서가다운타운 벨트라인과 켄싱턴 등지에 몰린 것으로 드러났다.
캘거리의 마리화나 판매점을 위한 면허와 건물 허가, 개발 허가 신청 접수는 지난 24일 오전 8시에 시작됐으며, 시작 17분 만에 200개 이상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그리고 26일까지 접수된 신청서는 246개로 집계됐으며, 희망 매장의 28%가 벨트라인과 켄싱턴, 17Ave.에 위치해 있었다. 가장 많은 신청서가 접수된 벨트라인에는 35개, 즉 전체 신청서의 12%가 몰렸으며, 17Ave. S.W에서도 4St.부터 14 St. 사이에 12개 이상의 매장 신청이 집결됐다. 이 밖에 4 St. S.W에도 17 Ave와 Elbow Dr. 사이에 5개의 매장 신청이 접수되는 등 좁은 특정 지역에 신청서가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10St.에 위치한 미용실 Creations by Chelsey의 소유주 첼시 팝오프는 매장 양쪽으로 각각 1개의 마리화나 판매 매장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웃에 마리화나 판매점이 들어설 가능성을 환영하고 나섰다. 팝오프는 “이미 손님 중 많은 이들이 의료적, 또는 다른 이유로 마리화나를 피우고 있다”면서, 마리화나 매장이 통행량을 늘려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드류 파렐 시의원에 의하면 한 지역에 마리화나 판매점이 집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시의회에서는 아직 시에 몇 개의 마리화나 판매점이 허가될지 규제를 설정하지 않았으나, 파렐은 판매점 사이의 간격, 또는 학교와 주류 판매점과의 거리 제한을 생각해 볼 때 켄싱턴에는 약 2개의 매장만이 허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리화나 판매와 매장 허가를 관리하게 될 앨버타 게임 및 주류, 마리화나 위원회(AGLC)에서는 마리화나 합법화 첫 해에 250개의 매장을 허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개인이나 한 회사가 전체 매장의 15%, 즉 37개 이상을 앨버타주에서 운영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한편, 시에서 허가를 받은 이들은 AGLC에도 신청을 하고 범죄 경력 확인과 인터뷰, 재정 분석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AGLC에는 3월 6일 접수 시작 이후 450개의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약 100개는 에드먼튼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AGLC에서는 지금까지 약 270개의 신청서를 1차 통과 시킨 상태이나 연방정부에서 합법화 날짜 등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 전까지 허가는 이뤄지지 않게 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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