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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남부 커뮤니티, 홍수 피해 입어
일부 지역에 내려진 대피 명령 해제, 경보는 아직 유지
 
앨버타 북부 커뮤니티들에 홍수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캘거리 남쪽과 동쪽에 있는 커뮤니티들은 홍수의 여파가 진정되는 듯 보이며 우려를 덜어내고 있다. 앨버타 남쪽에 내려졌던 많은 홍수 경보들은 해제되고 있지만, 수해를 입은 지역들은 도로 및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한 복구를 시작해야 한다.
지난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던 웨인 커뮤니티에 위치한 라스트 찬스 살롱의 오너인 데이브 아스널트는 이 역사적인 건물이 수해의 마수를 비껴갔다며, “물이 들이닥쳤던 건물 뒤쪽은 토사로 메워졌다.”라고 전했다. 지난주 토요일에 다시 오픈한 살롱은 300명의 모터사이클리스트들이 방문했다. 아스널트는 “운이 좋았다. 물이 계속 흘러들어와 5일간 빠져나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우리는 며칠간 대피해 있어야만 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트는 잔해를 치우는 일이 큰 숙제라며, “보험회사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안되면 스스로 청소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테이버 지역의 홍수는 4월 17일 경에 마무리되었고, 지역 일꾼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복구도 잘되고 있다고 테이버의 대변인인 메간 브레넌은 전했다. 하지만, 3월 23일에 발령된 지역 경보는 여전히 유효하다. 홍수로 많은 도로가 수해를 입었고 이에 대한 복구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보는 긴급 배수와 도로의 임시적인 폐쇄가 해제되면 함께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로즈버드 강의 수위가 높아지며 도시를 연결하는 다리의 상태가 불안해짐에 따라 필수적인 대피 명령이 내려졌던 웨인과 10X 고속도로 지역은 지난주에 대피 명령이 해제되었다. 드럼헬러 측은 수위를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며 주민들이 아직 수위가 높은 강둑 근처에 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시커에 내려진 경보 역시 지난 26일에 해제되었고 커뮤니티에 대피 센터를 오픈하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식시카 네이션에 내려진 경보 역시 26일에 해제되었지만, 녹은 눈으로 인해 발생한 홍수로 도로 및 커뮤니티를 덮친 지역이 입은 피해는 여전하다.
앨버타 북부 포트 버밀리언에는 피스 강의 수위가 높아지며 약 100명의 주민들이 대피 명령을 받고 지난 29일 대피했다. 강 북쪽인 버터타운 지역에 거주하는 30여 명의 주민들과 중심지에 거주하는 70여 명의 주민들이 홍수의 위험으로 대피했다. 홍수는 앨버타 북부에 계속적인 문제를 만들고 있다. 우드랜즈 카운티 아래쪽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아타바스카 강에서 흘러드는 물과 얼음으로 인해 대피해야 했다. 그랜드 프레어리 남쪽 그린뷰의 도로 26개는 모두 폐쇄되었고 64개의 지역이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어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다. 에드먼튼 북쪽의 라몬트 카운티에도 경보가 내려지며 홍수의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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