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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여름, 더 덥고 건조해져 산불 시즌 늘어난다
강수량 늘어나도 기온 증가 못 따라가
 
더위와 가뭄, 더 많은 면적을 태우는 긴 산불 시즌이 앞으로 캐나다, 특히 앨버타를 포함한 평원주가 맞이하게 될 여름으로 보인다.
캐나다에서는 평균적으로 매년 노바 스코샤주의 절반에 가까운 면적인 250만 헥타르가 산불로 타고 있으며, 이는 1970년대의 100만 헥타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건조하며 높은 기온이 캐나다 전국에서 관측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산불의 위험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앨버타 대학교의 재생 자원부의 마이크 플래니건 교수는 “나와 동료들은 이는 분명 인간이 원인이 된 기후 변화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온이 높아지며 산불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플래니건은 “앨버타의 산불 시즌은 보통 4월 1일부터 시작하지만, 이미 2015-16년부터 공식적으로 3월 1일을 산불 시즌으로 보고 있다. 2월에도 산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플래니건은 이 밖에도 지난 30년, 40년 사이에 기온 증가로 번개가 잦아지며 산불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최근만 해도 포트 맥머리와 지난해와 올해 다량으로 발생한 BC의 산불을 예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플래니건에 의하면 온실가스 배출이 오늘 중단되더라도, 기후 변화는 즉시가 아닌 시간을 두고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50년, 100년간 기온은 더 올라갈 수 있다.
캐나다 천연 자원부의 리서치 과학자 마크-안드레 파리시엔에 의하면 기후 변화는 지금도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 영향을 목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 50년간 앨버타의 평균 연 기온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자라는 식물도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비관적인 예측에 의하면 향후 80년에서 100년 사이에 앨버타의 평균 기온은 4도에서 6도, 심지어 8도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파리시엔은 앨버타의 강수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지만, 이것이 기온 증가를 따라잡을 수 없다면서, “온도가 1도 높아질 때마다 대략 습도가 15% 늘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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