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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파이프라인 싸움, 길고 지루하지만 물러서지 않을 것”
선코 에너지, 포트힐즈 오일샌드 기공식 참석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월요일 포트 맥머리 북쪽에 위치한 선코 에너지의 포트 힐즈 오일샌드 광산 기공식에 참석한 노틀리 주수상이 트랜스마운틴 확장 프로젝트의 재개는 물론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트 힐즈 프로젝트는 신기술 도입과 지역 원주민 커뮤니티와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로 약 1,400여 개 이상의 풀타임 일자리가 생겨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틀리 주수상은 이 자리에서 최근 연방 항소 법원의 결정으로 중단된 트랜스마운틴 확장 프로젝트를 다시 언급하며 “앨버타 시민들의 좌절감과 분노를 알고 있다. 앨버타는 모든 정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멈추거나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연방 정부에 다시 한 번 트랜스마운틴 공사 재개를 요구하며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캐나다 경제도 움직이지 않는다”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연방 대법원 상고 권한이 없는 앨버타 주정부는 연방정부가 상고할 경우 제3관련인 자격을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윌리암스 선코 에너지 CEO는 “이번 트랜스마운틴 사태로 앨버타 에너지 업계에 대한 투자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장기적으로 앨버타의 번영과 캐나다 경제를 떠 받치는 핵심 인프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기공식에 참석한 연방 인프라부 아마짓 소히 장관은 “우리는 모두 같은 배를 타고 있다. 국제 원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파이프라인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트랜스마운틴 공사 재개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포트 힐즈 프로젝트는 기존 오일샌드 프로젝트와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을 급격히 낮추는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며 하루 19만 4천 배럴의 원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는 포트 맥케이, Mikisew Cree 원주민 커뮤니티가 이스트 탱크 부지의 소유권 48%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직접 투자에 나서 원주민 커뮤니티의 오일 프로젝트 투자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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