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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트뤼도 연방정부 목소리 높이는 캘거리 시민들
오일 사태, 파이프라인 지체 등 경제 현안에 대한 우려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대 재현

지난 주 토요일 수 백 명의 캘거리 시민들이 시청 앞에 모여 “트뤼도 연방정부 아웃”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항의 집회를 가졌다.
파이프라인 부족 사태로 인한 앨버타 원유의 심각한 가격 절하 사태를 목격하면서 캘거리 시민들 서서히 자유당 연방정부에 대한 반감을 높여 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은 서부 캐나다 산 원유의 가격 절하 사태를 바라보는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연방정부의 태도에 대해 캘거리 시민들이 전혀 신뢰하지 않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앨버타가 직면한 심각한 위기에 대한 연방정부의 외면은 트뤼도 총리와 빌 모노 연방 재무 장관의 캘거리 방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트뤼도 총리와 빌 모노 재무장관의 캘거리 방문을 기점으로 캘거리 시민들이 서서히 거리로 나서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다. 연방정부 최고 책임자들의 캘거리 방문 당시 수 백, 수 천 명의 시민들이 에너지 산업 고사 위기를 도와 달라며 항의하고 나섰지만 연방정부의 답은 사실상 전무했다.
지난 주 토요일 시청 앞 시위에 나선 오리온 피케 씨는 “정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시민들이 나서 바로 잡아야 한다”라며 시위 참석의 이유를 밝혔다.
오일 필드 기술자인 릭키 스트랩 씨는 “오일 패치에서의 일자리를 잃었다. 결혼 생활과 가정 경제에 큰 고통을 받고 있다. 바로 트뤼도 총리와 연방정부 때문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날 시위에는 프랑스 국민들이 최근 대규모 시위에 나서면서 입은 노란 조끼를 착용하고 나온 캘거리 시민들의 모습도 많이 목격되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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