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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지지 트럭 시위대 행렬, 날이 갈수록 증가
앨버타, 사스카치완으로 오일, 가스 지지 시위 확산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해 12월 말 에드먼튼 남쪽 니스쿠 지역에서 시작된 오일, 가스, 파이프라인 지지 시위에 날이 갈수록 참여하는 트럭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19일 1천 여 대의 트럭들이 참가해 오일, 가스 파이프라인 지지 시위를 벌이는 일회성 이벤트로 기획되었지만 이후 앨버타 전역, 그리고 사스카치완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12월 22일 메디슨 햇에서는 650여 대의 트럭이 트랜스캐나다 고속도로를 따라 일정한 구간을 운행하면서 시위를 벌였으며 이 날 사스카치완에서도 경찰 추산 450여 대의 트럭 시위 행렬이 진행되면서 시위 확산 분위기를 이어 갔다.
메디슨 햇 트럭 시위 운행 조직자인 제리 사바인 씨는 “앨버타 시민들에게 앨버타의 오일 필드가 직면한 좌절감을 보여 주고 싶었다”라며 트럭 시위 조직의 배경을 밝혔다.
사스카치완 스캇 모 주수상은 에스테반에서 열린 행사에 대한 지지를 트위트에 올리면서 “트뤼도 연방정부의 에너지 섹터에 대한 무관심에 시민들이 좌절하고 지쳐가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사스카치완 주정부는 위기에 직면한 에너지 산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트럭 시위 운행의 시발점이 된 니스쿠 지역 시위에는 앨버타 전역에서 몰려 나온 트럭이 참가해 약 22킬로미터를 돌며 캐나다 전역에 앨버타의 에너지 부문이 직면한 위기를 보여 주고 캐나다 국민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25년 경력의 트럭커이자 농부이기도 한 켈리 린드 씨는 “지난 1980년대보다 더 심각한 위기이다. 오일, 가스 산업이 충격을 받게 되면 우리 트럭커들의 삶도 위기에 빠진다”라며 시위 참가의 배경을 밝혔다.
이 날 트럭 시위 행렬로 인해 엔사인 드릴링에서 타운홀 미팅이 예정된 연방 보수당 앤드류 쉬어 리더의 차량까지 발이 묶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쉬어 리더는 연방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에너지 부문에 연방 탄소세 면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럭 시위 행렬을 주도한Truckers for Pipelines 측은 “캐나다 오일, 가스 산업을 지지하는 트럭 소유주들은 트럭의 크기, 형태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트럭 시위가 연쇄적인 반항을 일으키자 추후 행사 개최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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