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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10달러 지폐 현금자동 인출기가 인식 못해
전국 수십만 대 인출기 업그레이드해야
 
새로 발권된 10달러 지폐, 노바 스코시아 출신 인권운동가 비올라 데스몬드(Viola Desmond) 얼굴이 세로로 그려진 화폐를 전국 수십만 대 현금 자동 인출기가 인식을 못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자동판매기와 현금 인출기가 폴리머 재질의 지폐를 읽으려면 각 장치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 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노바 스코시아의 밸류 밴딩 서비스(Value Vending Services0의 스펜서 백스터(Spencer Baxter)는 자신이 소유한 기계 125대가 새로운 지폐를 받아드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기회가 없어 업그레이드를 못하고 있으나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기계가 설치된 장소까지의 출장비와 인건비 외에 기계당 10달러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것은 시간과 돈의 문제로 새로운 지폐가 나올 때마다 업 그레이드 해야 한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11월 중순 이후 새로운 지폐 1천9백60만장을 각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 1천6백90만장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11월말 현재 10달러 지폐 1억5천8백만 달러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레베카 스펜스 중앙은행 대변인은 “전국에 걸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현금 지급기 50만대가 새 지폐를 받아드리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면서 “그런 경우 새 지폐보다 쓰고 있는 구 지폐를 넣어보라.”고 말했다.
토론토 지역 교통기관인 메트로링스는 이 새로운 지폐 사용으로 버스, 지하철, 통근 열차의 승차권 구입하는데 문제가 될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장치는 이미 재 프로그래밍 되어 새 지폐 사용에 문제가 없다.”면서 점점 자동화되는 세상에서 업그레이드는 단순히 사업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라고 말했다.
보안기능이 있는 새로운 10달러 지폐는 2011년 면 종이 지폐를 대신한 폴리머 지폐가 나왔을 때나 2012년 가벼운 루니나 투니가 나왔을 때보다 덜 논쟁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자판기 업자들은 변화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불평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새로 나온 10달러 지폐가 현금 취급 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기관 및 장비업체와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이 지폐가 다른 폴리머 지폐를 판독하는 기계가 판독할 수 있는 동일한 재질, 동일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은행은 기계 준비태세를 보장하기 위해 장비 제조업체에 실험 지폐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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