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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주요 이슈 1순위는 ‘앨버타 재정 문제’
브라이언 톱, “재정위기 아니다. NDP헬스, 교육 투자 유지”
 
켄 보센쿨, “막대한 부채, UCP 총선 승리 시 지출 줄여야”


지난 주 목요일 에드먼튼에서 개최된 U of C 공공정책학 토론회에서 NDP 정책 전략을 수립하고 노틀리 주수상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정치 평론가 브라이언 톱이 “앨버타의 재정위기는 사실이 아니다. 야당이 주장하는 즉각적인 재앙에 직면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세밀하고 현명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앨버타는 현재 교육, 헬스 부문의 예산을 삭감할 위기에 직면해 있지 않다. 앨버타는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세율과 높은 GDP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재정위기설 주장은 정치적인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톱이 재정위기론을 반박하고 나선 것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UCP의 대 NDP 공격의 주요 무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DP는 오는 2023년까지 균형재정 달성을 위해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UCP는 엄청난 부채와 적자 규모로 인해 앨버타의 미래 성장동력을 모두 상실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며 NDP를 강력하게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NDP는 지난 해 11월 예산 실적 보고에서 당초 적자보다 13억 달러가 줄어 든 75억 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주정부의 살림이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UCP는 주정부의 채무 규모가 2021년까지 770억 달러, 2023년에는 무려 96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주정부의 투자, 비용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
브라이언 톱은 “야당의 주장은 상당히 일리가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곧장 앨버타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멀다는 것을 앨버타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스티븐 하퍼 전 총리의 자문관으로 활동했던 켄 보센쿨 씨는 “앨버타의 씀씀이는 이미 한도를 초과했다. 다른 주들과 비교해도 엄청나다. 케니 리더에게 조언한다면 앨버타의 재정 운용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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