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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 신원 조회 서비스 요금 인상
자영업 단체, “자영업자 부담 가중 시키는 것”
 
캘거리 경찰이 오는 4월 1일부터 신원 조회 등 일부 서비스에 대한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채용을 위한 신원 조회 요금은 $30에서 $55로 인상되며, 대신 조회 결과는 이전보다 5~10일 더 빨리 제공된다.
캘거리 경찰 사업 운영부의 매니저 아만다 월페어는 “캘거리는 지난 수년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캘거리 경찰 서비스에서는 시민들이 일터로 빨리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성명서를 통해 발표하면서, “일부 직업에서는 빠른 신원 조사가 일자리를 얻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웰페어에 의하면 캘거리 경찰은 서비스 요금을 지난 10년간 올리지 않았으나, 서비스 요청은 2015년부터 2017년 사이에 8% 늘어난 상황이다. 그리고 웰페어는 이번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캘거리 시민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낮은 요금을 지불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차량 충돌 사고 재구성 보고서 요금은 $1,575에서 $2,360으로 크게 뛰었으며, 사건에 대한 경찰의 개입을 간단히 요약한 사건 개요 보고서는 $30에서 $45로 인상됐다. 또한 범죄 기록 사면에 대한 확인도 $50에서 $70으로 늘어났으나, 자원봉사를 위한 신원 조회는 $15로 종전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캐나다 자영업 연합의 부회장 리차드 트러스콧은 이 같은 요금 인상은 캘거리 비즈니스들이 바닥을 치고 있고, 재산세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을 때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뿐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그리고 트러스콧은 정보 조회 시스템을 자동화해 인건비를 줄이고 요금 인상을 막아야 할 것이라면서, “자영업자들은 그 누구보다도 캘거리 경찰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야금야금 돈을 뜯기고 있다는 인상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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