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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케니, “집권하면 철도 차량 임대 계획 즉각 취소”
“37억 달러 세금 투입, 재앙적인 실책”
(사진: 캘거리 헤럴드) 
노틀리 주수상이 37억 달러를 투입해 캐나다 양대 철도회사로부터 4,400여 대의 철도 차량을 임대해 원유 수송을 증강하겠다고 발표하자 마자 UCP 제이슨 케니 리더는 “총선 승리 시 즉각 이 계획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수요일 기자회견을 가진 케니 리더는 “이번 계약은 NDP가 저지른 최악의 실책이다. 시민들의 세금을 투입해 에너지 시장을 왜곡시키는 잘못된 정책이다. 에너지 회사들은 철도 수송이 이득이라고 판단할 경우 스스로 철도 수송을 증강시킬 것이다”라며 NDP의 정책에 대해 “민간 에너지 회사의 부를 증대시키는 조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그는 “CNR과 CPR 측에 연락해 총선에서 UCP가 승리할 경우 취소될 계획이기 때문에 성급한 투자 약속을 하지 말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니 리더는 “우리 앨버타는 지금 엄청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2024년까지 부채 규모가 무려 960억 달러에 도달하게 된다. 현재로서는 시민들의 세금 40억 달러를 들여 원유 수송을 할 여력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케니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노틀리 주수상은 “매우 무책임하고 오만한 처사이다. 수 년 전에는 철도를 이용한 원유 수송에 지지를 보내 놓고 이제는 손바닥 뒤집듯 반대한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노틀리 주수상은 “철도 원유 수송 증강에 37억 달러를 투입하지만 주정부 로열티 수입 등 세수는 59억 달러에 달해 22억 달러의 수익을 내 앨버타 시민들에게 돌려 줄 수 있다. 이런 것이 바로 시민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긍정적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당초 주정부는 7천 여 대의 철도 차량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2020년까지 하루 12만 배럴을 추가 수송하는데 약 4,400여 대로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유 수송 증강으로 인해 곡물 등의 수송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철도 수송계획의 장점을 재확인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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