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의 위성도시, 베드 타운으로 알려진 에어드리가 폭발적인 인구 증가세로 인해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현재 에어드리 인구는 총 70,564명으로 2018년 인구 센서스 조사 결과 당시 68,091명보다 3.6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에어드리 피터 브라운 시장은 “소규모 도시로 출발한 에어드리가 인구 7만 명을 넘는 중형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의 인구 급성장은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인해 에어드리 시는 시 경계 확장과 주택 공급,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해 4월부터 올 해 3월까지 에어드리에는 951채의 주택이 공급되어 총 26,210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2012년 45,711명이던 에어드리 인구는 이 시기부터 급팽창하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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