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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외곽지역 범죄율 하락
외곽지역 담당하는 유닛 만든 지 1년 만에 이룬 쾌거
 
RCMP가 늘어나는 외곽지역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1천만 불을 투자해 만든 Alberta Rural Crime Reduction Unit이 창설된 지 1년 여만에 결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앨버타 주가 ARCRU를 2018년에 론칭한 이후로 범죄율은 9.8% 하락했고 도시에서도 범죄율이 6.1%이 하락하는 것에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RCMP의 고든 세이지는 이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늘어난 예산이라며, “전년도에는 범죄율이 늘어났었고, 일반적으로 이를 다시 줄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4월에 1 사분기 범죄율이 줄어든 것을 보았고 이후 계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러 가지 범죄를 저지르는 범인들을 잡아내지 못하면 범죄율은 계속 오르기 때문에 이런 범인들을 집중적으로 잡아내는 유닛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기록은 긍정적인 트렌드를 보이고 있지만, 외곽 지역에는 여전히 더 많은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Alberta Rural Crime Watch Association의 대표인 트레버 타이츠코우스키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고 우리는 범죄율이 높아지는 지역을 찾아내려고 한다. 한 번에 여러 건의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 사람들은 범죄율이 높아졌다고 느낀다.”라며, “RCMP는 전체적인 범죄율이 줄어들었다고 말하고 있고, 이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츠코우스키는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빈집털이가 빈번히 일어나며 오히려 범죄율이 늘었다고 느끼는 곳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과 2018년의 기록을 비교해보면 담당 유닛을 론칭한 후 빈집털이가 480건이 줄었고, 도난 사건이 3,500건 가까이 줄었으며, 차량 도난 사건이 1,200건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츠코우스키와 그의 팀이 진행한 것들 중 하나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를 더욱 잘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이었다. 타이츠코우스키는 “사람들은 외곽지역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대해 보다 영리해지고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우리가 제공한 교육은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여 실생활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RCMP는 39명의 경찰관과 40명의 시민 직원을 고용하여 새로운 전략으로 범죄율을 낮추고 있다. 세이지는 지원금이 들어오기 전에는 소규모 경찰관들이 넓은 지역을 커버하며 범죄 빈도가 높은 범인들을 잡기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지역에 배치된 유닛이 순찰을 하며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이지는 “이전에는 앨버타 외곽의 작은 커뮤니티에 한두 명이 하루에 한 번 순찰을 도는 것이 전부였지만, 빈도가 높은 범인들을 잡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력과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혼자서 순찰을 도는 것보다 6명이 그룹으로 돌며 다양한 옵션을 가지는 것이 효율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콜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에서 계속하여 조사를 진행하거나 순찰을 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이지는 “시간을 크게 줄여 인력의 낭비를 막고 있다.”라며, “범죄율은 계속 줄어들 것이다. 범인들이 앨버타 외곽지역에서 범행을 하기 점점 힘들어질 것이며, 우리가 정보를 입수하면 그들을 타깃으로 하여 체포에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앨버타 주정부는 외곽지역에서 일어나는 범죄와 계속해서 싸울 것이라며, 앨버타 법무부의 조나 모제슨은 “앨버타 외곽지역의 주민들도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다. 정부는 외곽지역 범죄전략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지고 있고 모든 앨버타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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